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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라피. 음식(food)과 치유(therapy)의 합성어로써 음식의 다양한 기능으로 건강을 회복 증진하는 자연 치유법을 말하는데 음식을 통해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고 전신의 영양을 완전하게 하는 요법으로 알려져 있다. 연령대와 상관없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잘 먹고 잘 쉬며 잘 움직여야 한다. 특히 푸드테라피는 편식이 있거나 입맛을 잃어버려 먹는 것이 힘든 노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요법이기도 하다. 노인의 연령이 증가 할수록 여러 가지 이유로 신선한 채소나 과일 그리고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의 섭취량이 점점 줄어들고 식사
화화화
영광신문
2023.10.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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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여러분들은 커피나 음식 등을 가게에서 주문할 때 무엇을 많이 이용하시나요? 바로 ‘키오스크(무인 정보 단말기)’입니다. 이런 기기가 늘어남에 따라 ‘무인 점포’ 형태의 가게를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으며, 식품 구매 시 꼭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다고 합니다. ‘무인 점포’ 식품 구매 시 유의사항에 대해 같이 알아볼까요? ▶ ‘고카페인 함유’ 표시와 ‘함유량’ 확인하기! 경우 청소년 하루 섭취 권고량은 체중 60kg 기준 ‘150mg’(1kg당 = 2.5mg) 커피음료나 카페인음료를 2잔 이상 마실 경우 초과할 수 있으니 섭취에
독자통신
영광신문
2023.10.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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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서장 이관섭)는 17일 대마면 쎄보모빌리티에서 2023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앞두고 유관기관과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훈련은 20일 예정인 2023년 영광군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앞두고 대마면 소재 쎄보모빌리티 제조공장 내 원인미상의 화재 및 폭발이 발생했다는 재난 상황에서 현장감있게 진행됐다.주요 내용은 ▲관계인의 신속한 화재 인지 및 상황 전파 ▲현장 출동 및 임시응급의료소 설치ㆍ운영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다수사상자 대응 능력 구축 ▲관계기관ㆍ긴급구조 지원기관과 협업 대응 등이다.이관섭 서장은 “실제 상황을 대
독자통신
영광신문
2023.10.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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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서장 이관섭)생활안전순찰대는 지난 13일 군남면 복지기동대와 협동 업무를 추진하여 전기·가스 사용 안전진단 및 소방안전점검 등 생활안전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119생활안전순찰대는 군남면 복지기동대 팀원들과 생활쓰레기 수거와 화재안전진단, 자동소화약제 멀티탭 배부, 연기감지기 설치, 트래킹 등 생활 속 위험요인을 개선했다.이관섭 서장은 “앞으로도 영광군 복지기동대와의 협업 활동을 지속하여 취약계층에 보다 더 나은 생활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독자통신
영광신문
2023.10.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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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9월 말에서 10월 초순 무렵이면 법성면 소재 대덕산은 전국에서 모여드는 사진가들의 발길로 분주해진다. 갯벌을 막아 논을 만들어 놓은 한시랑이 풍경과 법성포구의 모습을 담으러 모여드는 것이다. 화순 세량지와 더불어 사진가들에게 많이 알려진 곳이다. 높지 않은 대덕산을 끝까지 오르면 정자가 있고 정자 앞 너럭바위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은 한 컷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넓고 시원하게 펼쳐진다. 사계절 관계없이 좋은 풍광이지만 특히 나락이 익어가는 가을 풍경은 가장 보기에 좋다. 그래서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사진가들의 발길이 이어지
금요소고
영광신문
2023.10.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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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했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이유는 모여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모여 산다는 것은 소통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개미나 벌처럼 군집생활을 하는 동물은 모두 소통능력을 갖고 있음이 밝혀졌다. 나름대로 소통의 방법도 있다. 물론 인간에게는 언어라는 훌륭한 소통의 도구가 있다.인간은 뿔뿔이 흩어져 살다가 모여살기 시작하면서 문명과 문화가 발전했다. 구석기 시대를 거쳐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를 거치면서 마을이 생기고, 국가의 형태를 갖추어 갔다. 국가의 단위는 소통의 거리에 비례했다. 작은 부
물무산 교육 산책
영광신문
2023.10.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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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의 계절 10월이 시작됐다. 천고마비란 하늘이 높고 말이 살이 찐다는 뜻으로 날씨도 좋고 오곡백과가 무르익어 먹거리가 풍부한 계절을 말한다. 땅에서 나는 곡물, 과일뿐만 아니라 바다에 맛있는 해산물도 풍부하다. 거기에 천고마비와 잘 어울린 독서도 있다. 요즘처럼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시대에는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종이책을 펼쳐 읽는 사람보다 대부분 사람이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모습이 익숙하다.문자의 시대에서 바야흐로 영상의 시대로 전환되고 있는 요즘, 그동안 독서를 할 시간이 없었다거나 책
화화화
영광신문
2023.10.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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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29일 발생한 경기도 이천 건설 현장 화재로 총 5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또, 지난 2022년 1월 경기도 평택의 7층짜리 냉동 창고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관 3명이 순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건설 현장은 다수의 작업자가 함께 근무하며 내·외장 건축자재 등 가연물이 많고, 용접·용단 등의 작업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화재 위험이 높다. 화재의 주요 원인은 안전 부주의와 용접과정에서 발생하고 있어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건설 현장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임시소방시설의 화재안전성능
독자투고
영광신문
2023.10.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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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가 영광에서 열렸다. 취지는, 전통 민속예술의 보존과 발굴이다. 특징은 매년 열리는 민속행사이며 한국을 대표한다는 데에 있다. 다시 말해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민속예술의 종합 경연의 장이다. 이번 우리 지역에서 3일에 걸쳐 열린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및 이북 5도를 비롯한 22개 지역에서 청소년부 7팀, 일반부 18팀이 참가했다. 참가 인원은 1300명으로 추산된다. 군비 4억 등 16억이 투입된 행사였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민속예술이란 개념은 그야말로 흥겨움이다. 우리 전통 예술은 관
금요소고
영광신문
2023.10.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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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모빌리티」란 전기 이동장치(Electronic mobility)를 아우르는 용어이다.즉 기존의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승용차와 차별화된 친환경 전기구동방식인 1~2인 탑승의 개인용 간편 이동수단 등을 통칭하는 말이다.영광군은 2014년 e-모빌리티 연구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그동안 대규모 국가 연구개발(R&D)을 비롯하여 전기이동장치의 실증과 실외성능시험장, 초소형 e-모빌리티 시제품 생산 지원 등 e-모빌리티 관련 산업기반시설을 하나하나 구축하여 왔다.특히 대마 전기자동차 산단을 중심으로 제품 개발에서부터 인증과 제작에 이르기까지
금요시론
영광신문
2023.10.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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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월에 알을 밴 참조기는 칠산바다를 지나 연평도 앞바다에서 알을 낳는다. 이 칠산바다에서 잡은 참조기는 몸빛이 회색을 띤 황금색이며 입이 불그스레하고 몸통 가운데 있는 옆줄이 다른 조기에 견주어 굵고 선명하다. 『동의보감』에 「약성이 뜨겁지도 차지도 않고 강하거나 약하지도 않고 평이하며 약간 단맛이 있고 전혀 독이 없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조기 조리법은 다양하다. 누렇게 알을 밴 생 조기는 매운탕이 별미다. 조기의 알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여 여타 생선의 맛과 비교할 수 없다. 간을 하여 열흘 정도 말린 마른 조기는 불에 굽거나
독자기고
영광신문
2023.10.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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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경찰서는 추석을 맞아 지난달 25~27일 동안 지역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 나눔 위문 활동을 전개했다.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복지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우수리 공제회” 누적금을 활용해 가정해체, 빈곤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ㆍ청소년 시설인 새생명마을 및 지역 소외계층인 독거노인에게 위문금을 전달하였으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경찰서와 지역사회 간 유대감을 높였다.영광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 가까워지며 나눔의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독자통신
영광신문
2023.10.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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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4-H연합회(회장 강재원)는 지난 9월 26일 영광종합버스터미널에서 고향을 찾은 귀성객에게 차와 다과를 대접하고 어르신 짐을 들어주는 등 추석 명절 귀성객 환영하고 덕담을 나누었다.바쁜 일정에도 영광군4-H연합회 10여명의 회원들은 귀성객에게 따뜻한 고향의 정을 전하기 위해 솔선수범하여 봉사활동에 참여했다.영광군4-H연합회는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농업인 학습단체로 지·덕·노·체의 4-H이념을 바탕으로 매년 야영교육을 통해 농산물 기부활동과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하고 회원 간 일손 돕기를 하는 등 지역사회
독자통신
영광신문
2023.10.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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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앞두고 군청 대회의실에서 문화예술인과 군수와의 토크 시간을 가졌다.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하는 성격을 젖혀두고 참석을 했다. 혼자가 아니라 같이 활동하는 동아리 회장단과 함께 자리했다. 군민을 대표하는 행정의 수반과 함께하는 시간이라는 일차적 의미도 있지만,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이 한 장소에 모여서 이야기를 할 기회가 마련되었다는 게 중요했다. 영광에서 문화를 즐기고 예술을 지향하는 단체와 개인들이 이렇게 많다는 데에 솔직히 놀랐다. 40년을 영광에 살면서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웬만한 분들과 교류를 하고 있었다는
금요소고
영광신문
2023.10.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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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코로나로 전 세계가 혼란에 빠져 있던 2020년. 어느 한 교회에서 소독을 위해 신도들의 입에 소금물을 뿌려 한번에 50명의 감염자를 발생시킨 사건이 있었다. 소금물을 뿌린 교회에서는 방역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는 믿음으로 행한 일이었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거짓 정보에 대한 무비판적 수용으로 인해 사회 혼란만 가중시켰던 사건이었다. 이렇듯 당시는 유례없는 세계적 혼란의 초기였기 때문에 출처를 알 수 없는 가짜뉴스들이 무지막지하게 퍼져 나갔다. 팬데믹만큼이나 가짜뉴스의 전파 또한 무서운 상황이었다고 볼 수 있다.인포데믹은 정보(
마음의 창
영광신문
2023.10.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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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순에 접어든 지금도 30도의 폭염이 지속되는 것을 보면 확실한 것은 기후 변화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올해는 유난히도 더웠고 봄 가뭄도 극심했다. 상수원 고갈로 인한 제한급수 위기에 까지 이르렀다. 이제는 언제 가뭄이 올지 홍수가 날 지 모른다. 최근 들어 가뭄과 홍수, 폭염 등 자연재해가 세계 곳곳에서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고 있고 우리나라와 우리 영광도 예외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지구 반대편의 남미는 지금이 겨울인데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가 섭씨 40도를 오르내리는 이상 기온에 시달리고 게 단적인 예다.파리
화화화
영광신문
2023.09.2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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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이 날로 다양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전화나 문자메시지 발송 등을 이용한 온라인 방식 뿐만 아니라, 저렴한 이자로 더 많은 대출을 해준다며 직접 피해자들을 만나 돈을 가로채거나 가짜 우편물을 송달해 유인하는 등 오프라인 방식으로까지 수법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추석명절을 앞두고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데, 미리 알고 대처한다면 충분히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첫째, 저금리 대출을 빙자해 입금을 요구하거나 공공기관 및 가족을 사칭해 돈이나 상품권 등을 달라고 할 시에는 반드시 피
독자투고
영광신문
2023.09.2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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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은 가을 추(秋)에 저녁 석(夕)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달밤이라는 뜻으로 우리나라의 명절 중 하나입니다.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햅쌀로 송편을 빚고 음식을 조리하며 기쁨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으로, 이러한 특별한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주의해야 할 4가지 사항이 있습니다.첫째, 음식물 조리 시 가급적 자리를 비우지 말아야 한다.둘째, 기름화재 발생 시 물을 뿌리면 절대 안되며, K급 소화기를 사용하여 진화해야 한다. 기름화재에 일반적인 분말소화기를 사용하면 일시적인 효과는 있겠지만, 고온의 기름이 냉각되지 않고 재발
독자투고
영광신문
2023.09.2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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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서 가장 기본으로 작용하던 게 예의였다. 인성의 바탕을 이루고 인간관계의 축을 이루고 있는 중요 요소이다. 예가 생활 속에서 급격히 사라지기 시작한 게 21세기 들어서면서인 것 같다. 중요 원인으로 급변한 사회 구조를 꼽기도 한다. 여기에 태어난 환경과 자라면서 받았던 교육 등의 영향은 인성의 구축 베이스를 통째로 바꿔놓았다. 21세기 이전을 그나마 유교적 밈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었던 세대라면 이후의 세대는 갑자기 끈이 떨어진 연처럼 전혀 다른 구조와 생각과 판단으로 이루어진 세상으로 순간적 시간 이동을 해버린 형국이다.
금요소고
영광신문
2023.09.2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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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없는 영혼이 어디 있으랴!-“상처 없는 영혼이 어디 있으랴!"프랑스 시인 아르트르 랭보는 열여섯의 나이에 그렇게 울부짖었다고 하니 참으로 대단한 사람이다.그래 세상에 상처 없는 삶이, 영혼이 어디 있겠는가?그 상처 하나 없이 어떻게 우리의 몸과 마음이 온전할 수 있으며, 슬픔과 아픔 없이 어떻게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겠는가?“여보시오 어사또님 본관 사또 괄세 마시오. 예로부터 충효 열녀가 고생 없이 누가 있소?”이몽룡이 어사 출도 하여 변사또를 단죄 하려 할 때 춘향이 어사또를 향해 변사또의 죄를 용서하라는 판소리 춘향전
칠산바다편지
영광신문
2023.09.25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