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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과 선포식이 지난 1일 열렸다. 무지개학교 사업은 전남도교육청의 역점사업으로 참여와 소통의 새로운 학교문화 형성과 학교의 다양화와 학생 배움 중심 수업의 실현 및 학교혁신을 통한 학부모 교육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는데 목적을 정하고 있다.도교육청은 무지개학교의 안정적 추진을 바탕으로 일반학교 확산의 기반을 마련하고, 무지개학교지원단, 컨설팅단, 학습연구년제 등을 통한 지원시스템 구축과 컨설팅 장학의 전문성 확보 및 지속적인 컨설팅을 추진한다.또한 무지개학교 교직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직원의 자발성, 창의성, 민주성을 살린 학교 운영은 물론 교육수요자의 요구 충족과 미래지향적 가치를 지향하는 학교 운영으로 전남교육의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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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4.04.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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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자 등록이 지난 23일부터 시작됐다. 27일 현재 군수 1명, 군의원 18명 등 19명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돌입하면서 선거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이미 지난달에 예비후보를 등록한 전남도의원 후보자 5명까지 합하면 24명이며, 앞으로 군수 후보직에 2명이 추가로 등록할 것으로 보여 이번 선거전에 뛰어든 후보자는 모두 26명으로 좁혀졌다. 이번 선거에는 새로운 인물들이 나타나길 일부분 기대했으나 약간 명을 제외하곤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여론이다. 현행 선거법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를 설치 운영하고 유권자들에게 선거운동용 명함을 배부할 수 있으며, 자신의 이름과 구호를 나타내는 어깨띠와 복장을 착용하는 등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선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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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4.03.3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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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군수와 군민과의 대화가 지난 17일 영광읍을 시작해 10개 읍면에서 진행됐다. 군민과의 대화는 지난해 군정의 주요성과와 올해 추진할 주요업무를 주민들에게 보고하고 각 읍면에서 진행하고 있는 업무도 점검하며, 군민과의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지면서 주민의 애로와 건의사항 등 진실 된 여론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하고 있다.군민과의 대화에서 제시한 지난해 주요성과를 살펴보면 ‘산업단지 확충-생산성 있는 도시로의 변화’과 ‘살기 좋은 영광-인구증가 군단위 2위’ ‘건전재정 운영-지방채 제로시대 개막’ ‘농어업인 소득창출-전남도 농정평가 대상 ’ ‘관광 스포츠 산업 육성-연중 관광 체육인이 붐비는 영광’을 꼽았다.이중 지역민들이 가장 관심을 보이는 부문이 산업단지 확충과 전남도내 최고 투자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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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4.03.2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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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7년 영광원전 5·6호기 건설에 따른 지역숙원사업 선정을 위한 3차 공청회를 개최했다. 5·6호기 공사비의 1.5%인 500억원의 특별지원금으로 영광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사업을 선정키 위해 1·2 단계 과정을 거치면서 군민제안을 통해 나타난 지역의 단일 숙원사업 5건에 대한 군민들의 최종의견을 듣는 자리였다.5건의 사업은 ‘공과대학 설립’ ‘문화체육공원 건립’ ‘골프장 건설’ ‘해양관광휴양단지조성’ ‘장애인복지관 및 재활공장 설립’ 등으로 각 단체의 대표들이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향후 지역민 이용도와 효과 등을 제시했다. 그러나 공청회를 거친 뒤에도 무려 2년 동안이나 사업추진은 표류했다. 그리고 99년 갑자기 서울에 서초동에 특산물직판장을 운영하겠다면서 212억7,900만원을 들여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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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4.03.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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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호쿠대지진과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11일로 3주기를 맞는다.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가 밀어닥치면서 발생한 원전사고로 엄청난 재난을 겪은 일본은 빠른 복구로 외견상 안정을 찾아가는 분위기이나, 고향을 잃어버린 주민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며 힘겨운 나날을 지내고 있다. 원전 사고로 방사능 물질이 대량 유출되면서 후쿠시마현 후타바초, 나미에마치, 도미오카초, 오쿠마초 등 원전 반경 20㎞이내 주민과 대기중 방사선량이 높은 이타테무라 등의 주민 10만 여명이 지금도 자신이 살던 지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낮선 타지에서 피난생활을 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대기중 방사선량이 비와 바람 등에 쓸려 조금씩 낮아졌고, 일본 정부의 지속적인 제염활동으로 고향으로 되돌아오는 주민들도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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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4.03.0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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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의 창간은 영광 역사발전의 사명으로 생각하고 군민들의 진실한 생활 터전이 되기 위함이 첫 번째 목표이다. 또한 이데올레기 시대가 끝나고 세계화를 지향하는 작금의 시대에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은 우리의 슬기로운 지혜를 모아 지켜야 함이 영광신문의 또 하나의 목표인 것이다. 이제 영광신문은 우리 지역의 크고 작은 이야기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알차게 만들어 군민 모두가 함께 읽고 함께 공감하는 신문으로 지역사회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신문으로 자리할 것이다」1997년 2월 27일 창간호에서 영광군민들에게 밝힌 창간사의 일부분이다.영광신문은 지난 17년 동안 창간정신을 기본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사명감을 더해, 오직 군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군민의 권익 보호는 물론, 문화 수준 향상을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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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4.02.2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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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지난해 8월 인구증가 시책 제안을 공모한 결과 ‘홍보대사를 활용한 살기 좋은 여수시홍보물 제작 활용’ ‘전입시민에 여수시 운영 체육시설물이용요금 할인 지원’ ‘혼인신고 시 즉석 인증샷 촬영 제공’ ‘여수시 소재 대학 타 시도 주민등록자 학생 문화바우처 지원’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인구증가 도모’ ‘저렴한 시영택지 및 아파트부지 공급으로 젊은 인구 유입’ 등을 시상했다.최근 전국의 각 지자체가 발 벗고 인구 증가 및 인구유입 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홍보하며 조례를 개정하는 등 피나는 경쟁을 하고 있다.출산장려금은 물론 이주지원비 등 전국적으로 인구 증가를 위한 정책 추진에 혈안이다. 지자체들이 지역 인구 늘리기에 주력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지역 살리기이다. 인구는 지역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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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4.02.2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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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의 최대 관심사인 정당공천제 폐지가 물 건너 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 70%가 정당공천제 폐지를 희망하고 있으나 국회의원 70% 이상이 폐지를 반대하는 입장인지 몰라도 결국 현재의 정당공천제가 유지 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지난해 12월 여야가 합의해 국회가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정당공천제 문제를 다뤘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지난 달 31일 특위 임기를 만료했다. 이들은 특위 임기를 이달 말까지 연장하고 법안을 다시 상정해 처리 할 예정이지만, 양당의 입장차이가 확연하게 달라 논란만 계속하다 임기를 마칠 것으로 보인다.그래도 민주당은 당원 투표를 통해 정당공천제 폐지를 당론으로 확정한 상태지만 새누리당의 어정쩡한 태도 때문에 안개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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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4.02.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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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찾아오는 불청객 조류인플루엔자(AI)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충남 부여 종계농장 닭이 고병원성 AI로 확진되고, 해남 송지면과 충남 천안 종오리 농장 등 전북에서만 발생했던 AI가 충남과 전남 등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오리에서 닭까지 고병원성 AI가 확인되면서 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민족대이동이 이뤄지는 설 연휴를 계기로 AI가 추가 확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지경이다.AI는 2003-2004년 겨울에 102일, 2006-2007년 겨울에 104일, 2008년 봄에 84일, 2010-2011년 겨울에 139일 등 해마다 찾아오면서 축산 농가는 물론 전 국민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닭에서 고병원성 AI의 검출 걱정은 매우 크다. 닭은 AI 확산 속도가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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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4.01.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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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부채 ‘제로시대’를 선언했다. 군은 지난 20일 군의 부채 잔액 16억원을 전액 상환함에 따라 40년 만에 빚 없는 군으로 재탄생했다.군의 채무는 지난 2007년 말까지 196억원이었으나 무리하게 추진한 법성항 매립사업으로 598억원을 떠안았고, 한수원의 지역개발세 57억원을 법원 판결에 의해 환급하는 등 총 채무가 851억원으로 불어났다.채무부담이 늘어나자 정기호 군수는 지난 6년 동안 대형투자 사업을 재고하고 자체 투자심사를 강화하면서 낭비성 행사를 축소 또는 폐지하는 등의 뼈를 깎는 노력을 펼친 결과, 851억원의 채무를 모두 상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군의 채무 청산으로 앞으로 이자 부담 해소는 물론, 군비 부담금 부족으로 추진하지 못한 각종 국비 지원사업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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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4.01.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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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기업 2천 개 유치’를 민선 5기 최대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는 세계 금융위기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공직자는 물론 전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투자유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2013년에 우수한 실적을 거둔 우수 시군을 선정 시상했다. 시상은 최우수상에 여수시, 장성군, 보성군이, 우수상에 영암군, 담양군, 고흥군이, 장려상에 나주시, 함평군, 진도군이 각각 수상했다. 전남도는 투자유치 시책 추진 결과 총 1,399개 20조9,000억원의 투자유치와 일자리 4만7,000개를 새로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어, 한 해 평균 350개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 1만2,000개를 창출했다고 밝히고 있다. 도는 전남이 잘 사는 길은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고 강조하며, 공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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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4.01.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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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영광의 밝은 미래를 열어 줄 희소식에 군민들이 반가워하고 있다. 지난 연말 국회를 통과한 정부예산 속에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평가되는 마이크로-모빌리티 핵심부품 R&D센터가 영광 대마산단에 들어서는 예산 60억원이 확정됐기 때문이다.국책사업인 ‘마이크로-모빌리티 사업’은 400억원 규모로 올해부터 시작해 2016년까지 3년 동안 추진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올해 국비 60억원을 투입해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내 7만6,130㎡에 지원센터 건립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정부에서 올해 60억원을 비롯해 2015년 120억원, 2016년 100억원을 연차적으로 지원해 참여 기업체의 제품 개발 등 연구개발비와 평가 장비 구축 및 관리비로 사용 할 계획이다. 전남도와 영광군이 120억원을 투자해 부지매입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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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4.01.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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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은 지방선거의 해이다. 4년마다 찾아오는 지방선거는 올해가 6회로 벌써 지방자치가 23년을 맞는다. 오는 6월4일 전국지방 동시선거는 광역단체장인 전남도지사와 광역의원인 전남도의원과 함께 기초단체인 영광군수와 군의원을 선출하며, 전남도교육감 선거도 함께 치른다. 5회까지 선출했던 교육위원 선거는 폐지되고 교육위원의 기능은 전남도의회에서 담당한다.우리는 지방선거를 5차례나 치르면서 지방자치를 실감했다. 그러나 지방자치 도입이 아직까지는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이다. 지방자치만 시작되면 모든 일들이 주민들의 뜻에 의해 주민들이 공감하는 방향에서 추진되고 실현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막상 20여년의 경험은 실망이다. 주민에 의해 뽑힌 인물들에게 주민들 편에서 주민들을 위한 정치를 기대했으나,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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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4.01.0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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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이 저물어 간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기대와는 달리 우리들에게 힘들고 어려운 한해였다. 교수신문이 올해의 사자성어로‘도행역시(倒行逆施)’를 선정했다.‘순리를 거슬러 행동한다’는 뜻이다.도행역시는 중국 고전 '사기'에서 유래된 고사성어로 춘추 시대에 오자서가 자신의 아버지와 형제가 평왕에게 살해되자 오나라로 도망쳐 오왕 합려의 신하가 되어 초나라를 공격했다. 승리한 오자서는 원수를 갚고자 이미 죽은 평왕의 무덤을 파헤쳐 그의 시체를 꺼내 채찍으로 300번을 내리쳤다.이 소식을 들은 그의 친구 신포서가 그런 행동을 질책하는 편지를 보내자, 오자서는 '도리에 어긋나는 것은 알지만 부득이하게 순리를 거스르는 행동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변명하는 데서 유래됐다.이후부터 의미가 점차 변질되어 잘못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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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3.12.2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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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발표한 지방자치단체의 채무보증 실태 감사결과가 충격적이다. 발표에 의하면 31개 지자체와 5개 지방공기업이 추진한 39개 사업에서 발생한 잠정 채무는 5조원에 육박한다는 것. 그중 광주·전남이 목포 대양산단 2,899억원, 광주 진곡산단 2,800억원 등 10건에 1조4,261억원을 보증해 전국에서 가장 많다는 사실이 더욱 놀랍다. 문제는 영광군이다. 감사원은 영광군이 대마산단 900억원, 법성 진내지구 매립사업 599억원 등 총 1,499억원을 지방의회 의결 없이 보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군은 대마산단 사업자인 탑글로리에 준공 1년 뒤 미분양 용지를 원가로 전부 매수한다는 공문서를 2010년 2월10일 작성해줬다. 탑글로리는 이후 금융권에서 900억원의 대출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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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3.12.2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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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는 새로운 도로명 주소를 사용한다. 도로명주소는 100년간 지속되어 온 지번 주소체계의 문제점을 없애고 21세기 물류·정보화시대에 맞는 위치정보체계 도입을 위해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그동안 사용했던 지번주소는 1910년대 일제 강점기 시절 세금을 거두기 위해 토지를 나누면서 번호를 붙인 '번지수'를 사용한 것이다. 처음에는 하나의 토지 위에 건물이 하나씩 있었지만, 그 뒤 건물이 많이 들어서면서 번지수를 계속 추가해야 했다. 결국, 번지수의 순서가 복잡해지면서 번지수만 보고는 위치를 찾기 힘든 상태가 돼 버렸다.'도로명주소'는 기존 지번을 대신해 도로에 이름을 붙이고, 건물에 번호를 붙여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알기 쉽게 표기하는 새 주소이다.정부는 2014년부터 '도로 이름'과 '건물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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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3.12.1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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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 재정 자립도가 추락하고 있다. 군의회에 상정한 2014년 예산안의 재정자립도가 9.3%로 지난해 12.2%에 비해서 2.9%가 하락했다. 2010년의 13.1%에 비하면 3.8%나 추락한 셈이다. 군은 자체세입은 크게 늘어나지 않았으나 노인복지 예산과 대형 국책사업 예산이 증가하면서 재정자립도가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25일 영광군은 2014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예산총액은 3,476억원으로 올해 보다 214억원(6.6%)이 증액된 액수로서 일반회계는 12.7% 증가되었으나 특별회계가 18.8%가 감액되었다.세입예산은 일반회계가 지방세 213억원, 세외수입 63억원이며, 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등이 2,685억원으로 90.7% 차지했다.군은 일반회계 세출예산 중 시설비나
사설
영광신문
2013.12.0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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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 2014년도 군정구호도 『Glory 영광, 대한민국 1등 군 영광』이다.정기호 군수는 지난 25일 내년도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하면서 가진 시정연설에서 기업유치와 농어민 소득창출, 군민 복지증진 등 기본방향을 유지하며 더 큰 발전과 도약을 알차게 준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정 군수는 ‘총력 투자유치로 지속가능한 도시’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로 잘 사는 농어촌’ ‘문화․관광 및 스포츠산업 육성으로 지역에 활력’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구축’ ‘군민이 행복한 맞춤형 복지사회 구현’ ‘열린 행정 활기찬 군정’을 펼치겠다는 6가지 군정방향을 밝혔다.이를 위해 ‘미래는 선택하는 자의 몫이며 결과는 행동하는 자의 몫’임을 강조하며 지금까지 대규모 산단 조성 등 현재보다는 미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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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3.11.2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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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을 걸었다’ 비를 맞으며 눈이 오거나 뜨거운 햇살을 안으며, 바람을 받아내며 매주 영광군청 앞에서 한빛원전까지 22km를 걸으면서 ‘탈핵’을 외친 시간이 벌써 1년이 지났다.한빛핵발전소안전성확보를 위한 원불교대책위원회가 순례길 1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오는 25일 영광군청 앞에서 개최한다.지난 10일에는 서울에서 출발한 탈핵 순례단이 장장 400km가 넘는 거리를 걸어 영광에 도착하면서 총 1,236km를 걸어 온 3차 도보순례를 지켜봤다. ‘탈핵희망도보순례단’은 지난 6월부터 부산 고리 핵발전소 앞에서 동해안을 따라 삼척까지 327km를 걷는 1차 순례를 시작했다. 2차 순례는 삼척에서 속초 미시령을 넘어 서울까지 400km를 걸었다. 그리고 지난 10월 3일 서울 광화문에서 출발한 3차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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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3.11.2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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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감에서 여야국회의원들이 모두 전남도 공직자들의 부패에 대해 지적하고 언론에 대서특필됐다. 전남도의 공직자수는 많지 않은데 뇌물수수나 각종 비리로 구속되는 인원은 전국에서 제일 많다. 자식과, 이웃과 자녀 학교선생님, 처갓집까지도 걱정하는데 공무원 스스로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들을 ‘부패집단’으로 손가락질 할 것 아니냐, 부끄러워 도저히 고개를 들 수가 없다. 도청건물을 도둑놈 소굴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다. 이제 공무원 봉급과 처우도 나아진 만큼 공직자 스스로 가족을 위해 또 명예를 위해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살되 업무와 관련해선 어떠한 부패도 저지르지 말아야 한다”이는 박준영 전남지사가 11월 직원 정례조회의 훈시에서 쏟아 낸 말이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사설
영광신문
2013.11.15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