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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남도문화제」에서 한국국악협회영광군지부(지부장 한희천)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강진에서 열린「전라남도가 주최하여 21개 시군 출연진 1,039명이 참가한가운데 민속놀이, 농악, 민요 등 3개분야에서 남도민속예술 시연 및 경연이 펼쳐진 이번 남도문화제에 영광군은 한희천 지부장이 발굴, 지도한 ‘동삼면들노래’로 국악협회회원 83명이 참가했다. 경연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동삼면들노래의 선소리꾼을 담당했던 군남면 대덕리 박균찬씨가 개인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삼면들노래는 예로부터 품앗이 하면서 농사 때마다 불려졌던 농요로 모심기, 두름밟기, 김매기, 오임쌓기, 장원질 등 5마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른 고장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음악성과 멋스
문화/관광
취재팀
2005.11.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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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한 사형수와 불안하고 냉소적인 젊은 여자가 만나 어긋나버린 자신들의 삶을 처음으로 들여다보고 힘겹게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이야기인 동시에, 작가가 취재 기간 만났던 세상의 그늘진 곳을 찾아다니며 그들과 함께 울고 아파하는 충만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며, 우리 자신에게 진정한 생명과 삶의 이유를 묻고 있는 이야기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나를 뒤흔들고 눈물 흘리게 만드는 소설'이라는 소설가 이명랑씨의 평처럼 독자들 또한 그들의 과거와 상처, 마음의 변화과정을 세세히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80년대를 치열하게 넘어온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지나, 억눌린 여성의 이야기를 지나, 삶과 죽음 선과 악, 죄와 벌 그리고 사랑과 용서라는, 인간의 오랜 화두를 자신의 문학적 영역으로 끌어들여 아우른 공지영
문화/관광
취재팀
2005.11.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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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1 독고다이로 범인 검거, 눈만 마주치면 총알도 강력범죄자도 벌벌 떤다는 강력계의 전설 이대로 형사의 엄청난 무용담을 믿는 이는 그의 8살 난 딸 현지뿐이다. 이대로의 실체는 잠복근무를 땡땡이 치고 애인 정애와의 데이트를 택하는 확고부동한 판단력과 뇌물 받을만한 잡범을 골라내는 뛰어난 정보력, 뇌물로 받은 거액을 애인 명품 선물로 돈세탁하는 순발력과 센스를 갖춘 대한민국 최고 불량 형사였던 것이다. 그러나 그러나 가늘고 길게그러나 가늘고 길게 살던 이대로에게 위기가 닥친다. 마약검거현장에서 이대로가 이유도 없이 쓰러져 범인을 놓친 것이다. 여기에 후배 차형사는 이대로의 비리를 캐기 위해 자료를 수집하고 마약조직과의 커넥션을 의심하기에 이른다. 서서히 이대로는 동료들에게도 왕따(?)를 당하
문화/관광
취재팀
2005.11.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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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영광실내체육관에서는 제 3회 영광 병설유치원 연합체육대회가 개최됐다. 이 대회에는 낙월초병설유치원을 비롯한 관내 22개 학교 병설유치원아 306명과 학부모, 교원 등 총 7백여명이 참석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개구리, 병아리, 딸기, 하늘 팀을 상징하는 원색의 옷을 입은 유아선수들의 입장으로 시작한 개회식에는 엄마와 함께하는 성화봉송과 원아대표(법성포병설유치원 홍대건, 묘랑중앙병설유치원 강민지)선서가 있었다. 체육경기는 색깔팀별 원아들의 터널통과 게임으로 시작해 학부모의 4인 1조 지네발 달리기, 엄마와 원아가 함께하는 냄비 쌓기와 줄다리기, 학부모․선생님의 이어달리기 등 총 9개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단체율동으로 원아와 학부모, 교원이 함께하는 것들로 진행되었다.
문화/관광
취재팀
2005.11.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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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해룡중학교의 “찾아가는 청소년 어울림마당” 행사가 지난달 28일 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300여 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참여하여 전통놀이 문화를 통한 소중한 추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오재식)가 지역의 청소년들이 전통 문화를 계승하는 바른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장기적인 비젼을 가지고 후원하여 마련된 첫 번째 행사로 영광군 교육청과 청소년 자원봉사센터 영광군지부가 함께 진행했다. 박만기 해룡중학교장은 “그동안 영광원전의 지원으로 지역의 명문고로 성장하여, 높은 명문대 합격률을 보이고 각종 국가고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영광원전이 청소년들에게 바른 심성을 심어주는 전통 놀이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
문화/관광
취재팀
2005.11.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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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등학교가 ‘2005. 남도전통문화자랑(함평권역) 발표대회’에 출전한 사물놀이 분야에서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지난달 28일열린 함평군 향교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특기와 재능을 조기에 계발하고, 애향남도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여 이를 계승 ․ 발전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열린 이번 대회에는, 나주, 무안, 함평, 영광군의 초․ 중․고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4개 분야로 진행되었다. 이날 강충구 외 13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염산초등학교 사물놀이부는 그동안 특기 ․ 적성 교육을 통하여 익혀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최우수상을 차지해 고장의 명예를 높였다. □참가자 명단 상쇠 (강충구 6) /부쇠 (은 성 5)/징 (강병욱 5) /모듬북 (정원식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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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2005.11.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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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작은 성악가, 토마스 크바스토프의 자서전. 토마스 크바스토프는 팔과 다리가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탈리도마이드 베이비'로 태어났다. 키도 1미터 32센티미터 밖에 되지 않고 손가락도 7개뿐이지만, 그는 개인 교습과 피나는 노력을 통해 각종 국제콩쿠르를 휩쓸며 프로 성악가로서 발판을 다졌다. 토마스 크바스토프는 이 책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성공을 거두기까지의 과정을 신앙 고백하듯 진솔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풀어내고 있다. 유년시절 장애인 시설에 격리 수용됐던 아픔, 그의 인생을 바꾼 노래와의 만남, 젊은 시절의 방황, 가족들의 헌신적 사랑 등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털어놓는다. 또한 최고의 바리톤 가수로의 성장과정, 불가능하게만 보였던 오페라무대의 성공적 데뷔, 세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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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2005.11.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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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국악협회(회장 한희천)가 전남 강진에서 열리고 있는 제 32회 남도문화제에 참가중이다. 국악협회는 지난 2일부터 3일 동안 개최중인 제32회 남도문화제에 참가, 3일 오후 2시 강진 국민체육센터에서 회원 73명이 구성․준비해온 ‘동삼면 들노래’로 경연에 참가했다. 동삼면들노래는 영광군의 동쪽 3개면인 대마․묘량․불갑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펼쳐오던 모내기, 김메기, 벼베기 등 농사와 관련한 토속민요와 행위를 미학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선창을 맞고 있는 이들의 민요실력이 최고수준으로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남지역 9개팀과 경연하며 결과는 4일 오후에 발표된다.
문화/관광
취재팀
2005.11.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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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제17호 영광우도농악의 발표회가 ‘평금마을굿축제’로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밤8시까지 진행된다. 전문광대가 하는 전통마을 굿’으로 펼쳐지는 이번 발표회는 우도농악보존회(회장 최용)가 매년 펼쳐오는 것으로 마을전체에서 문굿, 당산굿, 줄굿, 샘굿, 마당밟이, 판굿, 밤굿, 뒷굿 등 마을 굿의 전과정을 선보인다. 이번 굿축제는 대마면 평금마을에서 진행되며 중요무형문화재 제6호 통영오광대 초청공연과 설장구, 상모놀이, 버나, 북춤, 소리 등의 청년농악명인의 초청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풍등띄우기, 전통놀이, 소원지 올리기, 전통서당, 달집태우기 등의 각종 함께 해보는 행사도 마련되어 참석한 이들에게 전통의 멋을 한껏 느끼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문화/관광
취재팀
2005.11.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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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뒤져봐도 티끌 하나 없는 퍼런 마음에 떨군 아픈 하늘 가 전깃줄 따라가다 우두커니 창백한 전신주 갈색 애자에 뿌지직 아! 마지막 물기 태우며 가을이 부서진다 아파서 너무 아파서 가을 아파도 너무 아파도 가을
문화/관광
취재팀
2005.10.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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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방송 30주년을 맞이한 'MBC 여성시대'에 청취자들이 보낸 수많은 사연들 중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 글들만을 모아 엮은 책. 소중한 나만의 인연과 평생 함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일매일이 축복이어야 할 부부생활이지만 현실이 늘 그런 것만은 아니다. 이 책은 부부 간의 진정한 행복이란 어떤 것인지, 어떻게 하면 진정으로 사랑하며 살 수 있는지 깨닫게 한다. 가족이란 말로 오랜 세월 함께 살아온 부부, 이제 막 부부의 길을 걷게 된 이들을 위한 이 시대 부부들의 진심어린 이야기, 그리고 이 세상에서 부부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화해의 메시지가 사랑과 행복을 되찾을 수 있는 힘을 전해준다.
문화/관광
취재팀
2005.10.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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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여성의 전화(대표 방경남)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알찬 나눔과 여가 시간을 가졌다. 지난 25일 저녁 7시, 여성의 전화 건물 3층에서는 회원 30여명과 자녀들이 참여한 가운데 조촐한 모임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떡과 과일 등의 먹거리가 준비되었고 행사장 가장자리에 마련된 나눔의 장터에서는 회원들이 내놓은 물건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거래 되어 수익금은 여성의 전화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또한 회원들의 모임을 더 의미 있게 하기 위해 노래교실과 소모임 소개가 있었으며 노래교실에서는 가을 사랑의 애틋함을 담은 대중가요 ‘가을사랑’과 팝송 한곡이 준비되었다. 한편 영광 여성의 전화에서는 두 달에 한번씩 ‘회원의 날’을 정해 회원들과의 상호교류를 도모하고 이주민여성들의
문화/관광
취재팀
2005.10.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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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대마서초등학교(교장 하재성)에서는 본교 초등학생 17명과 병설유치원생 8명의 재롱잔치인 우리들의 재능발표회가 있었다. 오전 10시부터 본교 강당에서 개최된 발표회에는 30여명의 학부형들이 참석했으며 선생님의 지도아래 열심히 준비해 왔던 학생들의 재능들이 선보여졌다. 유치부의 ‘갑순이와 갑돌이’로 흥겹게 시작한 잔치는 영어노래와 무언극, 독후감발표, 수화, 에어로빅, 사물놀이와 민요 등 25명의 전교생 모두가 참여해 2시간동안 알찬 공연을 보여주었다. 또한 공연 사이마다 아이들이 부모님께 전하는 영상편지로 학부모들의 눈시울을 적시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장 앞에서는 전교생들의 시화전시회가 진행되었으며 발표회 마직막 순서인 각종 시상이 끝난 후 학부모들이 정성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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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2005.10.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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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조심을 주장하는 어린이들의 웅변대회가 열렸다. 지난 18일 오후3시부터 영광소방서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웅변대회는 영광소방서(서장 김경안)가 월동기를 맞아 방화환경조성의 일환으로 준비했다. 9명의 학생들이 연사로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1학년에서 4학년에 이르는 어린 학생들이 웅변을 통해 자신들의 불조심과 불조심에 대한 각종 주장을 힘차게 펼쳤다. 대회 결과 안서경(영광초1)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주혜린(영광초1)학생이 우수상을김란형(군서초4)․백창선(영광중앙초1)․오명준(영광초1)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문화/관광
취재팀
2005.10.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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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원생들의 교통캠페인이 전개되어 지역민들에게 색다른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다. 지난 13일, 홍농어린이집(원장 조지영) 주최로 열린 이번 교통 캠페인은 “우리는 어린이 교통경찰, 안전 운전합시다”라는 주제아래 경찰복장을 한 어린이집 원생 80명이 홍농 해주 아파트입구와 소방파출소 앞 등에서 안전을 강조하면서 조심해 줄 것을 부탁하면서 진행됐다. 캠페인에서는 음주운전, 과속, 졸음운전, 끼어들기, 앞지르기를 하지말 것과 정지선 지키기 , 안전벨트 꼭 매기 등 7가지의 지킬 것을 피켓과 구호로 알리고 안전운전과 관련해서는 직접 개사한 곡들을 도로에서 불러 주면서 안전운전에 지역민들이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21일 경찰의 날을 기념하면서 지속적인 교통 수업의 연장으로
문화/관광
취재팀
2005.10.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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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영광군 청년유도회 창립총회가 오는 24일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영광향교 명륜당 마당에서 진행될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조희백 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선임된 고문 자문위원 등을 승인 받고 앞으로의 활동을 다짐한다. 청년유도회는 유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한 덕성의 함양과 예의사회의 재건을 위해 노력하면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선현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게 된다. 청년유도회에서는 함께 할 회원을 공개모집하고 있으며 관련한 문의는 사무국장(016-603-1900)에게 하면 된다.
문화/관광
취재팀
2005.10.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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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지역 청소년들의 축제 ‘제 4회 호연가요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지난 8일 예선에 통과한 15명의 청소년들이 영광주민들과 친구들 앞에서 숨은 끼를 발휘하는 제 4회 호연가요제의 본선이 15일 오후 6시 영광종합병원 앞에 세워진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이번 호연 가요제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연령에 상관없이 모든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열린 무대로 주민 2500여명이 함께 했다. 제 4회 호연가요제는 가요제에 참가한 친구를 응원하기 위해 모인 각 학교 청소년들의 큰 함성과 응원으로 시작되었다. 가요제에서는 참여 청소년들의 프로가수 못지않은 의상과 무대매너가 돋보였다. 또한 가요제 참여자 중에는 자신들이 준비해온 곡과 단련된 춤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해 무대
문화/관광
취재팀
2005.10.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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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룡고의 김 별(2년)이 한국일보사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국국어교사모임이 공동 주최한 '문장 청소년 문학상' 9월 시 부문에서 장원의 영예를 안았다. 복어 내가 어릴 적에 지금은 벌써 문 닫고 없는 할아버지께서 하시던 복탕집에 가면 우리 할아버지께서는 복어의 배를 가르고 물에 담가서 핏빛의 체액을 가만히 씻어 내리곤 하셨다. 그래도 살아 있을 때는 깊은 바닷물로 살던 복어들이 금이 간 빨간 대야에 담겨 뼈와 살이 비치도록 훤히 속을 보이며 수압이 낮아 힘 없이 흐르는 녹슨 수도꼭지의 눈물로 씻겨져야만했었다. (중략) 할아버지의 거친 손에는 그 흔한 장갑 하나 끼지 않으셨다. 할아버지도 저녁에 일이 끝나면 언제나 녹슨 눈물
문화/관광
취재팀
2005.10.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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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대표적인 축제인 제12회 남도음식문화 큰잔치가 오는 19일 부터 24일까지 6일 동안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에서 열린다. 올해 큰잔치는 “맛 찾아 떠나는 가을여행”을 주제로 관광객들의 입과 눈, 코, 귀, 몸을 만족케 할 이른바 오감만족(五感滿足) 건강 축제로 준비되고 있다. 이번 축제에 영광군에서는 남도음식명가 큰장터에 백수 석강회관(대표 오기태)에서 굴비백반, 백합죽, 백합회 무침, 백합구이, 조기매운탕 등을 전시, 판매한다. 또 남도 Green Market 큰장터에서는 법성포 옥굴비(대표 신진욱)에서 영광굴비와 고추장 굴비를, 옥당바이오식품(대표 정정범)에서 홍화씨․청국장․모싯잎 송편을, 허브뱅크(대표 곽한웅)에서는 허브염․허브오일․허브베게 등을 전시․판매한다. 또 남
문화/관광
취재팀
2005.10.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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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프랑스 대사와 문교부 장관을 지낸 저자가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한 감동의 휴먼 드라마를 모아 엮은 책. 가 무언가를 자꾸 가르치려는 느낌을 준다고 느끼는 독자들에게 권한다. 은 그저 보여줌으로써 가슴 저미는 슬픔과 기쁨을 전한다. 거듭되는 눈물과 웃음 안에서 살아가는 게 어떤 것인지 어렴풋이마나 느낄 수 있는 책이다.
문화/관광
취재팀
2005.10.13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