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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스의 공포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급기야 영광에도 그 불똥이 튀었다. 군은 10일 ‘영광군 안전관리위원회’를 열어 메르스 확산 예방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개최 예정인 법성포단오제를 전격 취소 결정했다. 메리스의 전염성으로 보아 대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가 하루가 멀다 하고 특단 의 대책을 발표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방문까지 연기하는 국가적 사태가 발단이다.메리스를 초기에 차단하지 못한 정부의 무능과 보건복지관계자들의 안일함을 탓하기는 너무나 커져버린 메리스 사태가 과연 언제 진정될지 의문이다. 지난 2003년 전 세계적으로 사스가 대유행하면서 한국에서도 사스 의심환자가 발생했다.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지시하고 고건 총리의 진두지휘로 범정부기구를 출범시키고 대책본부를 가동해 발
사설
영광신문
2015.06.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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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급공사를 시행하는 공무원은 시설물이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공사를 수주한 건설사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지역과 주민을 위한 튼튼한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성실히 시공에 임해야 한다.현재 지방자치단체와 정부 산하기관에서 많은 공사를 발주하고 있다. 그러나 그 공사를 맡은 특정기업이나 업체들이 성실 시공보다는 대충 공사하고 로비를 통해 이익을 얻어내려는 행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최근 준공을 한 달 앞둔 염산 젓갈타운의 부실성 하자공사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젓갈타운은 지난 2011년 사업비 89억원 규모로 착공했다. 그러나 올해 3월 23일까지 총 23차례 동안 90건의 설계변경을 통해 26억3,318만원이 늘었나, 사업비는 120억원을 육박하고 있다. 불과
사설
영광신문
2015.06.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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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이 신청한 공유수면 점·사용 및 해수사용을 4년으로 허가했다. 군은 방류제 공유수면 및 해수사용을 지난 23일부터 2019년 5월22일까지 사용토록 허가한 것. 이는 지역정서를 무시하고 27년2개월을 신청한 한빛원전에게 경종을 울린 결과물이다.군은 4년 전과 같은 기간을 허가하면서 한수원으로부터 500억~570억원대 상생사업까지 받아내고, 어민들에게 실질적 피해를 주고 있는 온배수 문제 해결 조건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이다.군은 허가조건을 상세하게 명시했다. 방류제 관련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조건으로 15개 사항 중 6항의 가·나·다와 7항을 추가 강화했다.온배수가 장기적으로 해양환경 및 생태계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주변해역에서 나타나는 영향을 주기적으로 모니터
사설
영광신문
2015.06.0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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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한빛원전이 신청한 공유수면 점·사용 및 해수사용을 허가 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난주까지 여러 가지 정황상 반려를 검토했다. 그러나 한빛원전이 군의 이 같은 방침에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500억원 규모 상생사업을 제시하자 분위기가 급변한 것으로 예상된다.군과 한빛원전이 서로가 이익이 되는 방안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다 최종 결정으로 가닥이 잡힌듯하다.그러나 중요한 문제를 간과해선 안 된다. 지역 어민단체와 범대위가 한빛원전의 공유수면 점·사용 및 해수사용을 반대한 중요한 원인은 ‘온배수 저감 방안’의 미이행이다.본지가 수십 차례 지적한 바와 같이 온배수 문제는 3·4호기 건설허가부터 시작해 운영허가와 5·6호기 건설과 운영허가에서 조건부로 제시된 핵심이다.원전 가동으로 인한 온배수가 영
사설
영광신문
2015.05.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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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이 영광군에 신청한 ‘공유수면 및 해수 사용 허가’를 반려하는 쪽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영광군은 허가에 대한 의견을 좁히기 위해 지난 8일 군청 관계자들과 어민 등 범대위, 정부 및 한수원 등 원전 관계자들까지 한자리에 만나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였으나 결과는 맹탕이었다.간담회에서 어민단체들은 한빛원전 온배수 저감방안이 1988년 3·4호기 건설허가 환경영향평가서에서 영광지역민들의 강력한 이의제기가 있었음에도 1·2호기 가동 후를 기준시점으로 다수기 가동에 따른 온배수 및 취수구 구조물에 의한 영향을 평가하고 환경감시 계획을 제출할 것이 조건이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영산강환경청은 3·4호기 가동 전에 온배수저감시설을 요구하였음을 상기 시켰다. 그러나 한수원은 해양개선사업 실시 등과
사설
영광신문
2015.05.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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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중단과 지역균형발전 대책 수립 촉구 및 비수도권 시·도의 역량결집을 위해 ‘천만인 서명운동’이 전개된다.전남도 지침에 의해 영광군은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6월 12일까지 54일 동안 영광군민 2만1,800명의 서명을 목표로 시작했다. 군은 읍·면 민원실에 서명대를 설치해 지역 주민에게 서명운동 취지를 설명하고 동참을 촉구할 예정이다. 각 기관·단체의 홈페이지를 통해 서명운동을 소개하고, 반상회 등 각종 회의 등을 통해서도 서명운동 홍보도 실시한다.이번 천만인 서명운동은 시도지사 14명과 지역 국회의원 14명으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협의체에서 추진한다.우리나라 헌법은 “국가는 균형 있는 국토개발과 이용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간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하여 지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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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5.05.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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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이 21일 영광군에 공유수면 점·사용허가를 무려 28년을 신청했다. 지난 2011년에는 군이 4년을 허가했다. 당시 군의회는 물론 지역 어민단체를 비롯한 대다수 주민들은 한빛원전이 3,4호기 운영허가와 5,6호기 건설 허가 조건인 환경영향평가 협의사항을 이행할 것을 촉구하면서 허가를 반대했다.그러나 군이 정부의 눈치를 보면서 일부 잘못된 공직자들의 그릇된 판단으로 한빛원전에 항복했다. 대다수 군민들은 군을 비난하면서 영광군수 주민 소환론까지 제기했다. 정부가 1년으로 제한된 공유수면 및 해수사용 허가 기간을 지역민들의 동의도 없이 한수원의 편익을 위해 30년으로 법을 개정하고 자치단체장을 압박한 결과이다.원전으로 인한 지역민들의 고통과 불편은 아랑곳 하지 않고 사업자의 입맛에 따라 일방적으
사설
영광신문
2015.04.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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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성완종 회장이 자살하면서 남긴 후폭풍이 거세다.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인물들이 현 정권의 실세들이어서 인지 국민들의 관심사는 대단하다.특히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의 대선자금이 핵심으로 대두되면서 그 정도는 상상을 초월케 하고 있다.박 대통령이 성완종리스트에 대해 “검찰이 법과 원칙에 다라 성역 없이 엄정한 대처하기를 바란다“고 밝히면서 검찰수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예측된다.언론에서는 현 이완구 총리를 시작으로 홍준표 경남지사의 불법여부를 조사해야 한다는 주장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그러나 국민들은 우려스럽다. 과연 검찰이 얼마큼 의지를 가지고 수사할 것인지를 우려하고 있다. 그동안 검찰은 정권실세에 대한 사건이 터질 때마다 눈치보기식 수사로 국민들의 신뢰를 잃은 지 오래이
사설
영광신문
2015.04.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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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성완종 회장이 자살하면서 남긴 후폭풍이 거세다. ‘성완종 리스트’에 오른 인물들이 현 정권의 실세들이어서 인지 국민들의 관심사는 대단하다.특히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의 대선자금이 핵심으로 대두되면서 그 정도는 상상을 초월케 하고 있다.박 대통령이 성완종리스트에 대해 “검찰이 법과 원칙에 다라 성역 없이 엄정한 대처하기를 바란다“고 밝히면서 검찰수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예측된다.언론에서는 현 이완구 총리를 시작으로 홍준표 경남지사의 불법여부를 조사해야 한다는 주장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그러나 국민들은 우려스럽다. 과연 검찰이 얼마큼 의지를 가지고 수사할 것인지를 우려하고 있다. 그동안 검찰은 정권실세에 대한 사건이 터질 때마다 눈치보기식 수사로 국민들의 신뢰를 잃은 지 오래이
사설
영광신문
2015.04.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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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한빛원전 범 군민대책위원회(약칭 범대위)’가 재출범했다. 지역 내 150여개 단체 대표들이 참석하여 원전 안전을 우선으로 지역현안을 해결키 위한 결의를 다졌다.범대위 공동대표는 기존 번영회장과 이장단장, 반핵단체인 공동행동 대표 이외, 이번에 어민대책위원장과 관내 5개 농협의 대표 농협장을 추가 선임해 5명으로 확정했다.기존에 함께했던 군의회는 원전특위를 더 활성화시키고 민간환경감시센터를 지원하고 범대위를 후원하는 역할을 담당키로 방향이 정해졌다.특히, 이개호 국회의원이 중앙정부의 창구를 자임하고 나서 그 기대치가 상당하다.범대위는 지난 2012년 11월에 드러난 가짜부품 사건 등으로 원전안전이 이대로는 절대 안 된다는 위기를 공감한 지역의 단체들이 군의회가 주도하는 범대위 활동을
사설
영광신문
2015.04.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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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자력발전소 범 군민대책위원회(약칭 범대위)’가 재가동한다. 번영회와 이장단, 공동행동이 주축이 되어 6일 군청 회의실에서 관내 150여개 단체 대표들이 참석하여 원전현안을 논의한다.범대위가 제기하고 있는 원전 현안을 살펴보면 ‘3·4호기 헤드교체 및 임시보관시설과 증기발생기 교체’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포화 및 이송’ ‘5월에 만료되는 해수사용 및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온배수 저감방안’ ‘발지법 개정’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유치’ ‘사용 후 핵연료 보관 대책’ ‘대형 방사성 폐기물 처리대책’ ‘지역자원시설세 영광지역 사용’ ‘한빛원전 폐로 대책’ 등이다.그중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이송’과 ‘해수사용 및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등이다.한빛원전 안에
사설
영광신문
2015.04.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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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이 낳은 인물 중 수은 강항 선생이 으뜸이라면 으뜸이다.영광 불갑 금계리 유봉마을에서 태어난 강항 선생은 1588년(선조 21) 진사가 되고 1593년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교서관박사 ·전적을 거쳐 1596년 공조 ·형조 좌랑을 지냈다. 1597년 정유재란 때는 분호조판서 이광정의 종사관으로 남원에서 군량보급에 힘쓰다가, 남원이 함락되자 고향 영광으로 돌아와 김상준과 함께 의병을 모집하여 싸웠다. 전세가 불리하자 통제사 이순신 휘하에 들어가려 남행 도중에 왜적의 포로가 되었다. 일본 오사카로 끌려가 학식 높은 승려들과 교유하며 유학을 가르쳐 주는 한편, 그곳의 지리와 군사시설을 비롯한 각종 정보를 비밀리에 인편으로 고국에 보고하였으니 그 글을 모아 엮은 책이‘ 간양록’이다.1598년
사설
영광신문
2015.03.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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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임직원들이 해외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폭로가 ‘사실무근’이라고 한다.영광지역에 엄청난 루머를 만들어 내면서 한바탕 소동을 벌인 사건은 폭로자인 김 모씨가 17일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일단락된 듯하다.그러나 이번 사건이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은 매우 크다. 김 씨는 조합장선거에서 자신을 무시한 모 후보자를 낙선시키기 위해 개인적인 감정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공포하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로 인해 농협과 임직원들의 명예를 실추 시킨 것을 사과했다. 이번 사건은 조합장 선거가 발단이다. 정상적인 선거운동과 자신의 능력을 기본으로 입후보하여 조합원의 선택을 기다려야 하는데도 상대방의 치부를 고발하는 흑색선전에 의해 당선되려는 일부 몰지각한 인물들의 잘못된 생각이 화를 불러왔다.그리고 조직업무와 맞지
사설
영광신문
2015.03.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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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수협과, 산림조합 농협, 축협의 조합장을 뽑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11일 전국 1,802개 조합에서 실시됐다.사상 처음 같은 날 동시에 치러진 이번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직접 관리를 맡아 그 신뢰도가 높아졌다는 평가이다.조합장의 위상이 농어촌 지역에서 상당하기 때문에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도 관심이 많았다는 분석이다. 영광지역에서도 8곳의 조합장 선거가 치러졌다. 산림조합장과 염산농협장이 무투표 당선됐으나 나머지 6개 조합장 선거는 예상 밖으로 뜨거웠다. 수협장 선거는 3명이 입후보했으나 중도에 한 후보가 사퇴하였으며, 축협장 선거도 3명이 등록하였으나 한 후보의 피선거권 자격미달이 밝혀지면서 사퇴하는 일들이 벌어졌다.선거운동은 외적으로는 조용했다. 그러나 그 속을
사설
영광신문
2015.03.1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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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자치시대 들어 지역개발사업으로 수많은 사업을 입안해 추진한 결과 상당한 성과를 거두면서 지역 발전의 토대가 되었다.그러나 그 반대로 지방재정에 엄청난 손해를 입히고 있는 사업들이 수두룩하다. 그 대표적인 사업들을 살펴보면 백수해수온천과 법성항매립지사업,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등이 거론된다.그중에서 백수해수온천의 심각성을 대단하다. 이 사업은 지난 2003년 추진을 시작해 무려 173억 원의 예산을 쏟아 붓고, 운영방식을 놓고 고심하다 2010년 4월에 민간위탁 사업자를 결정했다. 현재 해수온천의 1년 임대수입은 3천만원 수준이다. 정부에서 빌리는 지방채 이자의 20분의1 수준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임대수입은 3년 계약 뒤 보수비로 들이는 예산에 훨씬 못 미치고 있다. 군은 2012년 1억5천만
사설
영광신문
2015.03.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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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11일에 열리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영광지역 8개 조합에서 16명의 후보자가 입후보했다. 평균 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선거에서 정용재 산림조합장과 강병원 염산농협장은 단독 후보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영광수협과 축협은 3명씩 등록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으며, 영광과 백수 · 군남 · 굴비골농협은 양자 대결구도이다. 그동안 각 조합별로 실시되던 조합장 선거가 시·군·구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전국 동시에 치러지는 것은 처음이다.영광지역 8개 조합에는 약 1만9천여 명의 조합원들이 선거에 참여한다.선거운동은 26일부터 시작되어 선거일 전날인 10일까지 13일 동안 후보자 자신만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이전까지는 후보자의 배우자나 가족, 친지 등을 선거운동원으로 두었으
사설
영광신문
2015.03.0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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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을 가동하면서 많은 양의 방사성폐기물이 발생되고 있다. 방사성폐기물은 사용후핵연료인 고준위방사성폐기물과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로 구분이 되고,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은 다시 방사능 농도에 따라 중준위, 저준위, 극저준위로 분류한다.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은 원전 내 방사선관리구역에서 사용된 작업복, 장갑, 덧신, 걸레 등과 기기교체 부품 등이다, 중·저준위 폐기물은 사용후 핵연료에 비해 방사능 준위가 낮은 것은 분명하지만 과량 피폭될 경우 암 등이 후대에 걸쳐 나타나는 등 인체에 치명적 영향을 줄 수 있어 방사선 차폐를 위해 드럼통에 넣어 시멘트로 고화시킨 후 올해부터 경주방폐장으로 이송 저장할 계획이다.원전에서는 기체와 액체 방사성폐기물도 배출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기체, 액체 핵폐기물 배
사설
영광신문
2015.02.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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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회가 한빛원전 안전성과 관련된 이행사항을 촉구하며 강력투쟁 의지를 밝혔다.군의회 원전특위는 △5·6호기 온배수 저감방안 마련 △광역해양조사 실시 △3·4호기 증기발생기교체 이전까지 안전 대책 마련 △한빛원전-성산리간 4차선 확장 △서남권 원자력 의학원 설립 △방사능 검사확인서 명확한 대처방안 △한빛원전 및 협력업체 전 임직원 영광 거주 △고준위 및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저장고 포화 대책 △방폐물의 육상 및 해상 운송에 따른 안전성 확보 방안 △원전 내 폐기물 보관 수수료 납부 △어족자원 고갈 대책 △사업자 지원사업비 지자체 이관 등을 요구했다.군의회는 그동안 군민의 대의기관으로 한빛원전의 운영 가동에서 발생된 문제점과 원전의 안전성 확보를 정부와 한수원에 요구했는데도 정부와 한수원은 군민을
사설
영광신문
2015.02.0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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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에 보관중인 사용후핵연료에 세금 부과를 추진키로 해 관심이다. 지난 27일 영광에서 열린 ‘원전소재 지자체 행정협의회’ 제 17차 회의에서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인 ‘사용후핵연료’에 대한 세원 발굴방안을 협의하고 세부 과징체계 등은 외부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추진키로 했다.영광군을 비롯한 5개 원전 소재 지자체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는 그동안 원전 현안 문제를 정부에 건의하고 공동 대응하고 있다. 사용후핵연료는 원전 발전에서 발생하고 있는 고준위폐기물이다. 현재 한빛원전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5,413다발의 사용후핵연료가 보관되어 있으며 오는 2018년이면 포화된다. 원전 측은 조밀저장 방식과 호기간 이송저장을 통해 2024년까지 늦출 수 있다고 설명하지만 조밀방식은 위험성이 더 높아진다는 주장에
사설
영광신문
2015.02.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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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다음달 1일부터 행정조직을 개편한다. 이에 따른 대규모 인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1월 군이 5,000만원이 넘는 용역비를 들여 조직을 개편하며 명칭을 바꾸고 그에 따른 인사를 단행한지 1년만이다. 물론 군수가 바뀌면서 군정 철학과 방침도 바뀌었겠지만 1년만에 바뀌는 행정조직 개편은 군민들을 피곤케 하고 있다.이 바람에 군청을 찾는 민원인들은 명칭도 헷갈리고 담당업무부서가 어딘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행정기관을 자주 이용하지 않는 일반인에겐 군청 문턱이 높아지는 셈이다.민원인들은 군청을 이리 저리 헤매고 새로운 업무를 맡게 된 담당 직원들은 거의 반년가량을 “아직 잘 모른다”는 답변으로 일관한다. 군의회 의원들이 매번 잦은 인사이동으로 업무공백 문제를 지적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설
영광신문
2015.01.26 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