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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을 위한 노력은 수천 년 전부터 끊임없어 이어져 왔다.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1인치만 낮았더라도 세계의 역사가 바뀌었을 것이다”라고 파스칼이 말했던 것처럼 아름다움의 기준에서 외적인 면은 결코 빼놓을 수 없는 큰 부분이다. 특히 고운피부를 소망하는 여성들의 노력은 눈물겹다. 화장품이 없던 시절 분가루를 빻아 바르고 붉은 입술을 그리기 위해 고춧가루를 바르던 시절도 있었다. 고운 머릿결을 위해서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전통도 생겼다. 이 모두는 바로 누구나 갈망하는 미(美) 때문이다. 최근에는 미에 대한 열망이 남성들 뿐 아니라 노소를 가리지 않는 사회적 추세로 번지고 있다. 영광읍 터미널 맞은편 2층에 위치한 고운피부과는 피부에 대한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 관내 전문병원이다. 표조영(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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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8.04.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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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중국에서 공공씨(共工氏)의 망나니 아들이 동짓날 죽어서 역신(疫神, 전염병귀신)이 되었다고 한다. 그 아들이 평상시에 팥을 두려워해 마을 사람들이 역신을 쫓기 위해 동짓날 팥죽을 쒀 악귀를 쫓았다는 이야기가 중국의 ‘형초세시기’에 동짓날 팥죽을 쑨 유래를 기록하고 있다. 또 당시 전염병이 유행할 때에 우물에 팥을 넣으면 물이 맑아지고 질병이 없어진다고 여겼으며, 악귀를 쫓기 위해 초상집에 팥죽을 쒀 보내기도 했다. 즉, 팥죽의 붉은 색은 양(陽)의 색으로써 귀신(음귀(陰鬼))을 쫓는다는 믿음에 근거하고 먹음으로써 마음속의 사악함도 깨끗이 없앤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실제 팥은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팥의 성분은 단백질, 지방, 당질, 회분, 섬유질 등과 비타민 B1이 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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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8.04.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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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이란 무엇인가! 대부분 미용실하면 머리를 자르고 예쁘게 꾸며서 자신만의 멋을 부리는 곳으로 표현한다. 하지만 미용실을 조금 달리 표현하는 곳이 있다. 영광읍 터미널 사거리에 위치한 머리사랑 정정숙(54)원장은 미용실을 머리병원으로 표현한다. 정 원장의 머리병원론을 들어보자. 엄밀하게 말하면 두피와 머리카락을 올바로 관리하는 곳이다. 대부분 멋쟁이들은 ‘멋지게’라는 표현을 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강조하고 연출하는데 신경을 쓸 뿐 정작 건강한 두피나 머릿결 관리에는 오히려 소홀하다는 것이다. 그러한 차원에서 정 원장이 말하는 멋은 머리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해 건강하게 관리하면 자연스럽게 윤기가나고 멋스럽게 된다는 것이다. 그 이후에 스타일을 만들면 진정한 멋이 난다는 말이다.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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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8.03.2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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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는 꽃게 요리는 꽃게찜, 양념게장, 꽃게탕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정작 깊은 맛을 내는 데는 간장게장 맛을 따른 긴 어렵다. 흰밥위에 간장 맛 깊게 밴 간간한 게살과 주황색 알을 꾹꾹 짜내서 먹는 맛을 그 어디에 비할까! 또한 남은 게딱지에 밥 비벼먹는 맛은 간장게장의 가장 큰 유혹이기도 하다. 맛뿐이 아니다. 게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서 소화성도 좋고 담백하다. 게의 단백질은 로이신, 아르기닌 등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어서 성장기의 어린이에게 좋고 소화성이 좋아서 병의 회복기에 있는 사람이나 허약체질, 노약자에게 매우 좋은 식품이다. 또한 저지방 고단백 식이를 해야 하는 비만증, 고혈압, 간장병 환자에게 좋다. 게에는 간장과 심장을 강화시키는 타우린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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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8.03.2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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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과 품질 그리고 가격면에서 신세대 엄마들에게 더 사랑받는 아동복 전문점 ‘TWINKIDS’(트윈키즈)가 문을 열었다. 트윈키즈는 고급스럽고 심플한 네이비 컬러의 느낌을 살려 역동적이고 귀여운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남아 브랜드와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 강조한 여아 스타일에 활동적인 캐주얼라인을 충분히 살린 브랜드이다. 또한 트윈키즈는 아메리칸 캐주얼을 기본 스타일로 하여 실용적이면서도 편안함을 추구한다. 이러한 덕에 유행에 민감하면서도 실용적인 구매를 하는 젊은 신세대 엄마를 주 고객층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대로 판매하고 있다. 다양한 의류 외에도 신발, 가방 등 액세서리를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의 만족을 지향한다. 트윈키즈의 제품군은 Toddler 2세부터 6(~7)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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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8.03.2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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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이 부족하던 시절 보리 나기만을 기다렸던 보릿고개가 있었다. 쌀 생산이 늘면서 보리밥은 가난을 상징한다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관심 속에서 멀어져 갔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보리가 성인병을 예방하고 건강에 유익한 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보리는 추운 겨울에 자라서 병충해가 적어 농약이 필요 없는 무공해 식량자원이다. 또 영양학적 우수성 외에도 공기정화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친환경작물이다. 보리쌀의 성분은 조단백질이 쌀보다 높고 당질은 77% 정도로 쌀의 81.6%보다 적으며 섬유질은 보리가 훨씬 많다. 밀가루의 5배, 쌀의 16배에 해당하는 식이섬유와 수용성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또한 칼슘과 철 등 무기질이 높고 함유된 비타민은 쌀과 달리 도정 후에도 손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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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8.03.2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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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의 등장으로 우리 생활의 편리함을 생각해보자. 차가운 물에 손 담그며 옷을 빨던 시절 세탁기의 등장은 주부들에게 혁명이었다. 요즘은 아예 말려서 나오기까지 한다. 흑백에서 칼라에 이르던 TV의 등장은 말 할 것도 없으며 요즘은 40인치, 50인치 크기에 벽걸이 방식, HD 화질 또한 예전 아날로그 TV와는 차원이 다르다. 부채로 뜨거운 여름을 나던 시절에서 선풍기 시대를 지나 요즘은 시원한 바람이 솔솔 나오는 에어컨 시대로 접어들었다. 단순한 냉장 냉동 기능의 냉장고는 야채, 과일, 김치 등 음식종류별로 별도의 냉각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방식으로 진화했으며 인테리어까지 생각하는 미적 감각까지 갖췄다. 그야말로 가전제품의 진화는 인간의 생활 문명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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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8.03.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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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객들이라면 자신만의 단골집 서너 곳쯤은 있을 것이다. 가까운 지인들과 쉽게 갈 수 있으며 너무 화려하지도 부담스럽지도 않은 그런 곳 말이다. 특히 남들이 잘 모르며 겉보기에는 소박해 보이지만 음식 맛은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는 그런 곳이라면 일단 자신의 단골 맛 집으로 낙점이다. 군남면 포천리 사거리에 위치한 군남식당이 딱 그런 곳이다. 한적한 시골 면소재지에 있으며 소박한 실내외와는 달리 음식 맛은 주변 사람들이 인정하는 곳이다. 군남을 대표하는 듯 상호를 달고 있지만 이곳의 메뉴는 의외로 단순하다. 볶음밥, 자장면, 짬뽕이 전부다. 여기에 여름에는 콩물국수 하나가 추가된다. 메뉴라고 해봐야 고작 4개가 전부라서 중국음식점이라고 하기에는 어딘가 어색해 보이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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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8.03.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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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는 생활에 필요한 도구를 말하며 책장, 식탁, 의자, 침대, 옷장 등 다양하다. 예전의 가구의 개념은 단순히 잠을 자고 옷을 보관하는 기능 위주의 가구였다면 요즘의 가구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단계를 넘어섰다. 뿐만 아니라 가구를 사용함에 건강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에는 자연미를 살리며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원목가구가 유행이다. 또한 오래된 가구의 느낌을 주는 고가구가 가구 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추세이다. 고가구란 만들어진지 오래돼 유적의 가치를 지닌 오래된 가구를 말하기도 하지만 실용적 면에서는 다소 떨어진다. 그러한 단점을 보완한 게 바로 고재(오래된 재료)로 제작한 고가구이다. 영광읍 학정사거리 부근에 위치한 ‘예림방 고가구 전문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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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8.03.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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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 지난 지 한 달여, 봄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하는 3월부터 5월이면 쭈꾸미의 산란기이다. 옛 부터 봄 주꾸미라는 말이 있듯 이때가 되면 쭈꾸미는 살이 더욱 쫄깃해지고 통통하게 알이 배기 시작한다. 주꾸미에는 불포화지방산과 DHA가 다량 함유돼 있어, 담석 용해나 콜레스테롤 감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타우린과 필수아미노산도 많아 간장 해독과 성인병 예방, 피로회복 등에도 좋다. 특히 지방이 1%밖에 들어있지 않아 최고의 다이어트식품으로 꼽힌다. 철분이 많아 빈혈에도 특효가 있고, 먹물에 들어 있는 타우린 성분은 남성 스태미너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홍농읍 가마미활어회센터에 자리한 금정횟집을 찾았다. 이 마을 출신 이광헌(56), 이옥자(56) 사장은 요즘 쭈꾸미가 제 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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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8.03.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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냇가에 나가 찬물에 빨래를 하던 주부들에게 세탁기는 그야 말로 혁명 그 자체였다. 요즘에는 세탁기 없는 가정이 없을 정도로 찬물에 손빨래하는 경우는 더더욱 보기 힘들다. 하지만 세탁기가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다. 건조기능에 신발세탁 기능이 있는 세탁기도 있지만 그 큰 세탁기에 신발하나만을 넣고 돌리기는 부담스럽다. 그렇다고 번거로움을 감수하고 솔질을 해가며 손빨래를 하는 것 또한 문제가 있다. 탈색은 기본이요 섬유 손상에 신발에 득실거리는 세균들 처리 문제가 생긴다. 영광읍 남천리 일방통행 길 천지사우나 부근에 운동화빨래방이 생겼다. 김원준(26)사장이 운영하는 이곳은 작년 11월 개업했다. 김 사장은 “운동화빨래방은 단순히 신발을 세탁만 하는 곳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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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8.02.2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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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하고 쫄깃쫄깃한 맛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는 곱창요리는 맛뿐만이 아니라 건강에도 우수한 식품이라고 한다. 곱창은 기가 허약한 사람이 섭취하면 기를 보충해 주고 또 산후 조리에도 특효가 있다. 고단백, 저 콜레스테롤 식품인 곱창은 씹는 맛도 쫄깃하며 술안주 시 분해 작용이 뛰어나 위벽보호, 알코올 분해, 소화촉진 등의 작용에 좋으며 여성들의 건강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격이다. 이를 증명하듯 동의보감에는 ‘정력과 기운을 돋우고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해준다.(補中益氣 養脾胃,보중익기 양비위) 오장을 보호하며 어지럼증(혈압)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다.(保五臟 治風眩,보오장 치풍현) 이 외에도 당뇨, 술중독, 몸의 독성해소, 장내해독, 살균, 이뇨, 피부미용, 피로회복, 노약자의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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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8.02.2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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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놀라유로 구운 빵과 햄, 싱싱한 야채 그 위에 치즈 그리고 햄이 한 장 더! 단순한 패스트푸드가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하는 ‘웰빙’ 석봉토스트가 식사 및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영광읍 사거리에서 일방통행길 30m 거리에 위치한 ‘석봉토스트 영광점’을 찾았다. 서울 출신인 김숙이(45) 사장은 지인과의 인연으로 2006년 12월 이곳에 개업했다. 10평 남짓한 가게에서 3년째 토스트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 사장은 주말, 휴일을 쉼 없이 일하고 있다. 서울에 있는 가족을 생각하면 그립기도 하지만 주말이나 방학 때 찾아오는 두 딸에게 위안을 삼는다. 김 사장은 “객지에서 사업을 시작하면서 지인들이 없어 많이 힘들었지만 이제는 언니, 동생으로 지내는 지인들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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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8.02.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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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의 필수가 돼버린 자동차는 과거 단순한 운송수단에서 이제는 생활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만큼 진화를 거듭했다. 그 만큼 자동차관련 기술은 급변했고 디자인 또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수준까지 변화했다. 국내에 자동차가 도입된 지 백여 년, 국내 최초로 자동차를 생산 한지도 50여년이 됐다. 반세기 자동차산업 역사에도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대국으로 도약하는 중이다. 장인정신과 개척정신으로 반세기를 함께 해온 쌍용자동차도 국내 자동차산업 발전과 같이하고 있다. 영광읍 단주리 LG전자 맞은편에 위치한 쌍용자동차 영광영업소를 찾았다. 배연석(43) 소장은 “SUV의 전형인 무쏘에서 최고급 대형승용차 뉴체어맨, 최고급 SUV 렉스턴II, 신 개념의 MPV 로디우스, 스타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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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8.02.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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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 우리 몸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콩을 섭취하지만 콩의 영양분을 가장 잘 흡수하는 방법은 바로 순두부를 먹는 것이다. 순두부는 콩의 영양가를 가장 이상적으로 소화흡수 할 수 있는 음식으로 콩을 순두부로 만들어 먹을 경우 우리 인체에 95% 가까이 흡수된다고 한다. 콩에 포함된 단백질은 40%에 가깝고 섬유질과 칼슘, 회분, 철분이 듬뿍 들어 있다. 그밖에도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 식생활에 완전한 궁합을 이루고 있다. 순두부하면 가장먼저 생각나는 집이 있다. 오목순두부! 영광읍 녹사리 학정사거리 부근에 위치한 이곳, 순두부 좋아하는 맛객치고 이곳을 안 가봤다면 간첩소리를 들을 수도 있다. 이곳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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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8.02.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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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운동화에 까만 교복, 그리고 같은 모양의 가방에 까만 모자까지 디자인도, 색상도 무시한 그러한 교복의 시절이 있었다. 모자를 벗으면 나타나는 까까머리를 보고 웃고, 많은 학생들을 모아놓으면 누군지 구분조차 힘들던 그때, 형에게 물려받은 교복을 동생에게까지 물려주기도 했던 교복 세대들이 이제는 어엿한 성인이 되어 자녀들의 교복을 볼 때면 새삼 놀라기도 한다. 교복은 한때 자유복에 밀려 사라지는 듯 했으나 학생들의 탈선을 막고 절제된 행동을 유도하기위해 다시 도입되는 학교가 늘어서 요즘은 거의 모든 학교들이 교복을 입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세대가 변한만큼 옛 교복의 단순함은 사라져가고 학교마다 독특한 색으로 디자인이 개선되어 요즘 교복은 말이 교복이지 성인 정장과 유사한 품질과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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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8.02.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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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하는 답답함은 이루 말 할 수 없다. 상대방의 말을 잘 못 알아들어 생기는 문제 외에도 거의 모든 일상생활을 하면서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일명 말귀 못 알아듣는 ‘난청’은 어떻게 발생할까? 소리는 우리 귀에 들어오면 청각 기관인 외이, 중이, 내이를 지나 청신경을 따라 뇌에 이르는 과정을 거치며 소리를 해석하게 된다. 그러나 이 청각경로에 문제가 발생해 청력이 손실되는 것을 난청이라고 한다. 이런 난청 문제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나 일단 병적인 문제는 병원의 치료가 우선이다. 다만 최근 기술 발달로 노화로 인한 청력 감퇴 현상 등 다양한 청각장애 증상을 보청기로 해결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영광읍 터미널맞은편에 자리한 금강디지털보청기 영광점 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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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8.02.0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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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 명절인 설, 지역 대표 특산품인 굴비의 뒤를 이어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또 다른 특산품이 있다. 일반 송편보다 2배나 커 옛날에는 ‘머슴송편’이라 불렀다는 모싯잎송편은 은은한 모시 잎 향이 일품이며 속을 꽉 채운 동부의 맛 또한 별미이다. 또한 원래 모시 잎은 단백질과 회분, 무기질 등이 일반 야채보다 월등히 높고 여성들의 하혈을 방지하고 장운동과 이뇨작용에 효험이 있으며 당뇨예방과 치료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니 최근 모싯잎송편은 웰빙 식품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릴 수 밖에 없다. 영광읍 남천리 먹자골목 입구에 위치한 모싯잎송편 전문떡집 ‘찰떡궁합’ 송종만(36) 사장을 만났다. 오전부터 떡을 만들고, 쪄내고, 식혀서 다시 포장작업까지 분주한 손놀림에 쉴 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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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8.02.0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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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기름 값 때문에 서민들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추운 겨울인데도 맘 놓고 보일러 온도를 올리기가 부담스럽고 물가는 자꾸만 올라 부담은 더욱 높아만 가고 있다. 또 어르신들은 기름 값 아끼겠다며 보일러대신 전기장판 달랑 하나로 겨울을 나기가 일쑤다. 이런 상황에 뭔가 확실한 방법은 없을까? 최근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겨울 난방제품으로 가스 제품이 뜨고 있다. 영광읍 단주리 현대자동차 옆에 위치한 린나이 영광점의 서정훈(43)사장을 만났다. 서 사장은 “가스 난방제품들은 기름 제품에 비해 저렴한 유지비도 장점이지만 40°온수를 만들어 내는 시간이 저탕식 보일러는 5분정도인 반면 단 30초 이내로 상당히 효율적”이라고 한다. 또한 “비례제어 연소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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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8.01.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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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을 떠나 먹고 싶은 과일을 언제든지 맛볼 수 있는 시대. 특히 요즘 같은 추운 겨울에 제 맛을 내고 있는 과일이 있으니 바로 새빨간 딸기가 있다. 딸기는 과일 중 비타민 C의 함량이 가장 높아(100g당 80mg) 귤보다 1.5배, 사과보다는 10배가 많다. 딸기는 많은 비타민C 외에도 여러 가지 호르몬을 조정하는 부신피질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므로 체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 하지만 딸기의 영양 성분을 최대한 살리면서 먹는 방법도 중요하다. 먼저 설탕을 뿌려 먹는 것은 딸기의 비타민 B가 손실되니 그냥 먹는 것이 좋다. 대신 우유나 크림을 곁들이면 풍부한 구연산이 우유의 칼슘 흡수를 돕고 비타민 C는 철분의 흡수를 도와 영양흡수 면에서 최고다. 딸기와 우유를 이용한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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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08.01.26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