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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귀말자연학교 미래생태지도자반이 제2회 전국학생환경프로젝트 발표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나의사랑! 영광에 살고지고’ 팀으로 호남 유일 중등부 본선에 참가해 전국 시도 20개 팀과 경합에서 ‘영광의 대표마을 숲을 천연기념물에 등재하자!’는 주제를 발표했다. 이 팀이 소속한 대추귀말자연학교는 올해 초 환경부와 전남도, 영광군 등의 지원으로 환경교육프로그램인 영광미래생태지도자반을 창설해 운영하고 있다.대추귀말자연학교는 영광지역의 자생적 환경생태학교로서 생태 환경자원과 농촌을 연계한 창의적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환경오염을 줄이자는 차원의 청소년 자전거 국토종주를 비롯해, 멸종위기 2급 희귀종이 대추귀고동이 서식하는 백수읍 대신리 수계를 특별환경 보호구역 지정 및 생태적 가치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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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5.11.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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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이상기후나 태풍 및 폭우 등으로 인한 큰 피해가 없어서 풍년이라고 한다. 지난해 벼 재배면적(1만530ha) 대비 올해 면적(1만146ha)은 오히려 87ha나 줄었지만 벼 생산량은 7만2,288톤으로 6.3%인 712톤이 늘었다. 당연히 수확을 많이 한 농민들은 기뻐서 춤이라도 추어야 하지만 울상이다. 흉년이 들면 수확이 줄어 울상이요, 풍년이면 나락 값이 떨어져 울상이다. 이러한 상황이라면 과연 누가 농촌지역에서 농사를 짓고 살 마음이 들겠는가? 농민들이 모두 도시로 떠난다면 영광군의 미래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비극이다. 그런데, 이러한 비극을 더욱 앞당기는 사태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 농민들이 애써 수확한 벼를 싣고 통합RPC로 달려가도 저장고가 가득 차 인근 고창군 RPC에 싼값에 팔아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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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5.11.0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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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회가 군민들에게 지속적인 실망감을 던져주고 있다. 지난 19일 영광군의회 앞에서 영광 여성의 전화 회원들이 피케시위를 벌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12개항의 영광군의회에 바란다가 제시되었다. 이들은 ‘영광군민의 요구에 귀 기울이길 바란다’, ‘여성, 장애인, 아동, 성소수자, 지역 환경을 우선 생각하길 바란다’, ‘다시 뽑고 싶은 군의회가 되기 바란다’, ‘굴비모델 선발대회 쯤은 당연히 반대하는 시대에 맞는 사고방식의 군의회가 되기 바란다’ 등이다.굴비모델선발대회는 법성수산물축제의 메인행사였다. 법성포단오제에서 열리던 굴비아가씨 선발대회가 여성의 상품화를 반대하는 지역 여성단체들의 항의와 시위로 폐지되었다.그런데 이번 수산물축제에서 모델 선발대회라는 명칭으로 또다시 살아나면서 갈등이 재점화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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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5.10.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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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에서 원전이 가동된 이후 가장 큰 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이 지난 13일 실시됐다. 늘 방사능 사고가 불안한 우리 지역에서 이 같은 연합훈련은 꼭 필요한 사안이어서 긍정적으로 지켜보았다. 이번 훈련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주관한 한빛원전의 방사능 누출사고를 대비키 위해 원안위등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150여 기관에서 약 1,500명이 참여한 대규모의 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이다. 방사능 사고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얼마나 무서운 재앙을 가져 오는지 실감했다. 후쿠시마원전 인근 30km는 주민들의 접근이 완전 차단되어 고향을 잃은 실향민들은 애통해하고 있다. 특히 2011년 방사능 누출 사고 이후 피해지역의 미성년자 암 발병률이 일본 평균의 30∼50배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는 상상 이상이다. 방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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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5.10.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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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농관련 단체들로 구성된 ‘한빛원전영광군농업대책위원회’ 소속 농민들이 지난 2일 영광군청 앞에서 ‘한빛원전 안전성확보 및 농업발전기금 454억원 원상복구를 위한 농업인대회’를 열었다.대책위는 97년 원전 5·6호기 특별지원금으로 받은 487억원(고창분 제외)중 공청회 결과에 따라 서울직판장에 투자하기로 했던 377억원에 2002년 사업 취소로 부지 매각차액 77억원을 보탠 454억원을 농업발전기금으로 전환하라는 주장이다. 당시 군은 원전 특별 지원금 중 377억원을 투입해 서울에 농산물직판장을 짓기로 결정하고 99년 212억원을 들여 서울 서초동에 부지를 매입했지만 사업 타당성이 없다는 판단에 2002년 77억원의 시세차액을 남기고 290억원에 이를 매각했다. 이후 매각 재원이 농업인들 몫으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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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5.10.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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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지방교부세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9월 30일부터 입법예고 했다. 복지 등 행정수요 변화를 반영하고, 재정건전화 노력을 기울이는 자치단체에 교부세가 더 지원하는 법이라는 설명이다. 지방교부세는 1951년 도입되어 지방재정의 변화하는 행정수요를 충족시켜왔다. 그러나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사회복지수요 변화 대응에 미흡하고, 지자체 수입이 늘면 교부세가 줄어드는 모순 때문에 지자체가 세입확충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는 지적 등으로 제도개선이 대두되어왔다. 입법 예고된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은 사회복지수요가 많거나 낙후된 지역에 더 지원되도록 하며, 아껴서 지출하고 수입확보 노력을 기울이는 자치단체에 더 지원하며, 지방교부세 감액제도의 대상을 확대한다는 것.이는 법령을 위반해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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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5.10.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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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꽃길 따라 걷는 사랑여행’을 주제로 지난 18일부터 3일동안 열린 제15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는 개화 시기가 맞아 떨어지면서 불갑사 일대가 붉은 꽃무릇 물결로 방문객들의 찬사를 받았다.전라남도 대표축제인 상사화축제는 올해 행사를 성공시키면서 앞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대표축제로의 승격이 유력해졌다.이는 청결과 교통편의, 주민소득창출을 3대 중점 사항으로 추진해 잡상인을 근절하고 향토먹거리 공급 등으로 발전적인 변화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된다.이제 올해 축제 성과를 토대로 더욱더 앞서가는 축제를 연구하고 준비해야 한다. 모름지기 상사화축제는 연예인 공연이나 시끄러운 행사는 지양해야 한다. 불갑산과 상사화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자연을 보여주는 축제로 발전해야한다. 불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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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5.09.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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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을 둘러싼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민들의 노력이 대단하다. 지난 15일 군청회의실에서 ‘한빛원전 범 군민대책위원회 안정성 검증 활동 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들이 직접 참여해 실시한 2년여 동안의 안전성 검증 활동 결과보고서를 제출했다.그동안 원전과 전문기관만 실시하던 안전성 검증에 민간단체가 나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 의미는 대단하다.검증단은 2년 동안 다양한 개선요구사항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그 후속조치는 미흡한 상태이다. 이에 검증단의 상설화를 요구하고 점점 더 노후화 되어가는 원자로의 기술적 검토논의와 안전가동 조치 확인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결론 때문이다.다음날인 16일에는 본지와 공동행동이 ‘한빛원전 안정성확보를 위한 대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담회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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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5.09.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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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안전성검증단이 2년간의 활동을 끝낸다. 검증단은 오는 15일 군청회의실에서 주민대표들을 비롯한 기관단체장이 자리를 함께해 ‘안전성검증결과보고회’를 개최한다.안전성검증단은 지난 2012년 짝퉁 부품사건으로 구성된 한빛원전민관합동대책위원회와 실무협의회에서 원자로 압력경계 등 주요설비를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안전성을 확인하고 검증키로 결정했다.검증단은 주민이 직접 원전의 안전유무를 확인하여 발전소 운영에 있어 폐쇄성을 극복하고 안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원전에 대한 주민의 이해도 증진과 안전을 위한 효율적인 소통채널 확보를 목적으로 정했다. 특히 독립적인 입장의 전문가를 확보하여 주민에게 안전관련 객관적인 기술판단을 지원하고 지역민들의 발전소 안전감시를 위한 자체능력을 강화하는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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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5.09.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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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이 성큼 접어들면서 가을이 가을비와 함께 스며들었다. 가을날씨가 자연스러운 9월은 풍성함을 안겨주는 추석절이 27일이다. 그리고 우리지역도 군민의 날과 상사화 축제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기대된다.오늘(4일)부터 5일까지 제39회 군민의 날이 열린다. 올해 군민의 날은 체육행사 중심으로 이틀간 진행된다. 추진위원회는 기존 실내와 실외 행사에서 체육과 문화 행사 위주로 테마를 설정하고 올해는 체육한마당으로 읍면대항전을 가진다.40회를 맞는 내년에는 문화한마당으로 새로운 문화 패턴의 군민의 날을 준비하고 있다는 설명에 공감이 간다. 올해 체육한마당은 육상과 축구 씨름 등 10개 종목과 여자팔씨름 등 군민화합 6개 종목이 읍면대항전으로 치러지고 테니스 등 6개 종목이 친선경기로 진행된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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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5.09.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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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이 지난 18일 광주지방법원에 영광군이 지난 5월22일 공유수면 점용·사용 변경허가처분을 하면서 그 허가조건으로 부가한 부관 일부를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한수원은 소장에서 영광군의 처분은 공유수면 점용·사용허가와 무관한 목적의 부관에 해당하여 ‘부당결부금지원칙’에 위반되고, 원고에게 필요한 범위를 넘어 과중한 부담을 지우는 것으로서 비례의 원칙에 위반될 뿐만 아니라, 행정절차법상도 위반하여 위법하다는 주장이다.군은 지난 5월 22일 한빛원전이 27년2개월간 신청한 방류제 1,136m와 해수 115억8,700만㎥에 대한 공유수면 및 해수사용 허가를 2019년 5월22일까지 4년간 허가했다. 군은 어민단체들이 1년 허가를 요구하는 반대를 무릅쓰고 방류제와 해수사용 등에 각각 15개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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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5.08.3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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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고 탈 많은 군남농협이 합병을 결정했다. 최근 군남농협은 이사회를 열어 염산농협과의 합병을 의결했다. 말이 합병이지 염산농협이 흡수합병 하는 형식이다.농협중앙회가 군남농협에 대한 경영진단을 실시해 경영건전성을 평가하고 진단한 결과이다.농협중앙회는 합병을 위한 작업을 착수해 조합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는 방법을 모색하면서 흡수하는 염산농협에게도 부실채권 인수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한다, 군남농협의 현실은 한마디로 엉망진창이다. 전임조합장 시절 부실경영으로 인한 손실액이 엄청난데다 이로 인해 검찰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어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부실이 나타날지 의문이다. 부실경영으로 인한 업무부담 때문에 직원 2명이 자살하는 엄청난 사건이 이어졌다.조합손실액에 대한 전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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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5.08.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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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보리산업특구가 대상을 수상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중소기업청이 전국 166개 특구 추진한 사업평가 결과 영광보리산업특구가 대상으로 결정됐다.영광보리산업은 지난 2010년 1월에 특구로 지정됐다. 정부방침으로 2012년 보리수매제 폐지가 확정된 시점에서 보리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키 위한 자구책 일환으로 보리산업특구를 추진해 특구지정을 받았다. 군은 보리산업특구 사업으로 가공기업을 13개소 유치하고, 지적재산권을 9건 확보, 326억원의 농업인 소득향상 등으로 보리특구 발전에 주력했다. 특히 산·학·연·관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찰보리 제분공장과 보리가공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고품질 보리제품을 개발 유통하는 등 미래웰빙 산업으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이같은 성공적 사업추진을 토대로 지난해 만료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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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5.08.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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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4일과 5일 양일간 열리는 ‘제39회 영광군민의 날’을 치를 추진위원회와 집행위원회가 구성되어 업무를 시작했다.정기호 군수 시절 만들어 졌던 ‘글로리추진위원회’를 폐지하고 예전에 시행했던 군민의 날 추진위원회를 다시 도입했다.군은 이번에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지역 내 민간사회단체 위주로 경험과 능력을 토대로 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영광군민의 날은 1977년 영광청년회의소가 주도하고 영광군번영회를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가 참여하여 ‘제1회 대회’를 시작했다. 군민의 날은 육상과 축구, 씨름 등 체육경기를 중심으로 읍면대항전으로 치러지면서 그야말로 군민 최대의 축제로 발전했다.84년까지 체육행사 위주로 성대하게 개최하였으나, 종합성적 상위입상을 노리는 읍면의 과열 현상과 참가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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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5.08.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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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회에는 의원 윤리강령이 제정되었다. 강령에는 ‘군의원으로서 인격을 갖추고 군민의 의사를 충분히 대변하기 위하여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능동적인 의원상을 정립’ ‘항상 군민의 권익보장과 공익을 먼저 생각하고 양심에 따라 성실히 직무를 수행하여 신뢰받는 의원상을 정립’ ‘공사생활에 있어 의원으로서 품위를 유지하고 직위를 남용하여 부정한 방법으로 이권에 개입하지 아니하며 검소한 생활을 솔선수범’ ‘의정활동에 있어 법령을 준수하고 의원 상호간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며 문제의 해결은 민주적 방법으로 공정무사하게 처리하는 풍토를 정착’ ‘공사생활에서의 모든 언행이 군민을 위한 총체적 봉사자임을 자각하고 균등한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증진에 앞장’이 주요 내용이다.이 같은 윤리강령을 의원들 스스로 지키지 못하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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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5.07.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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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이 지난 수십 년 동안 엉뚱한 핵심설비 검사를 진행한 것이 밝혀지면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또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도 지역에는 알리지 않고 한 달 넘게 은폐해 도덕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9일 원안위는 국내 원전의 ‘제어봉 구동장치 하우징’ 검사 오류 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신고리 3호기 가동 전 검사 중 원전 제어봉구동장치 하우징 용접부위 비파괴검사 자료를 원안위가 확인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제어봉 구동장치 하우징은 원자로의 핵반응을 조절하기 위해 제어봉을 에워싸고 있는 원통형 외함이다. 그런데 하우징의 맞대기용접 부위 검사가 기준인데도, 이 부위가 아닌 엉뚱한 지점을 검사했다는 것. 국내 원전 24기중 16기를, 한빛원전은 3호기 외 5기를 30여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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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5.07.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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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상생자금’ 생소한 단어이다. 지난 5월 한빛원전이 공유수면 및 해수 점·사용 재허가에 즈음하여 우리 지역에 ‘농수축산물 수도권 거점 유통센터 신축’과 ‘온배수이용 수산자원관리센터’를 추진하겠다면서 약 500억원을 제시한 것이 원전 상생자금‘이다.한빛원전이 상생자금 지원을 들고 나온 배경은 매우 다양하다. 그 첫 번째는 공유수면 점·사용허가가 벽에 부딪치는 분위기를 해결키 위함으로 판단된다.그 당시 영광지역 어민들로 구성된 ‘수협대책위’가 군청 앞에서 사용허가 불허를 요구하는 농성을 벌이고 있었으며, 원전범대위 내에서도 1년 허가 주장이 일부 제기 되었다.그리고 가짜 부품사건을 비롯한 고장과 사고가 연이어 터지면서 원전으로 인한 지역 이미지는 곤두박질치면서 지역민들의 대 원전 감정은 극한 수
사설
영광신문
2015.07.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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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사람 이낙연 전남지사가 민선 6기 1년의 도정 성과와 앞으로 정책 방향 등을 밝혔다.이 지사는 성과도 나타나기 시작했지만, 부분적으로 아쉬움도 많았다고 1년을 평가했다.성과는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1년 동안 일자리 7만7,000개를 창출해, 올해 취업자는 전년 대비 9,000명이 증가했으며 반대로 실업자는 5,000명이 줄었다는 설명이다.특히 국내ㆍ외 기업 159곳이 7,471억원의 투자해 공장설립 등의 절차를 밟고 있으며, 투자협약은 국내ㆍ외 231개 기업과 3조5,821원 규모로 체결했다고 밝혔다.‘상생협력’의 성과로 광주ㆍ전남발전연구원이 통합을 앞두고 있으며, 제2남도학숙 건립도 가시화되고 있다. 함경북도 산모와 유아에게 전남의 미역과 이유식을 제공하고 북한의 산림녹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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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5.07.0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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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영광군의회 211회 임시회에서 913억원의 추경예산이 의결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추경예산중 1억원이 넘는 사업만도 100여건이 넘으며, 10억원이 넘는 사업도 13건이 다. 10억원 이상 사업을 살펴보면 e-모빌리티 부지매입 및 건축(50억원) 노인전문요양병원증축(25억6,500만원) 대신항개발(25억원) 가마미명소화사업(18억6,600만원) 향하도바다매체타워시설(14억7,000만원) 보훈회관신축(14억4,400만원) 염산소재지종합정비(13억7,900만원) 홍농테마식물원건립(11억9,100만원) 등이다.이들 사업들이 연속사업으로 예산이 투입되거나 국책사업 예산이 보조된 사업들이 대부분이다는 군의 설명이다.그러나 일부 사업들이 선거공신들의 요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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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5.06.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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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원전산업에 큰 변화가 다가오고 있다. 한국과 미국이 42년 만에 원자력협정을 개정했다. 한미 두 나라는 협정 개정을 통해 사용후핵연료의 효율적 관리와 원전연료의 안정적 공급 및 원전수출 증진 등을 중심으로 양국 간 선진적인 협력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핵심은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이다. 그러나 파이로프로세싱이라고 불리는 건식 재처리를 수행키 위해 미국이 요구하는 기술적 타당성과 핵 비확산성 등 다각적인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파이로프로세싱은 순수한 플루토늄만 분리해 내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핵무기 제조에 전용될 우려가 낮다고 평가하고 있으나, 아직 검증이 완전하지 않아 감시 대상이라는 것이다. 정부는 이번 협정 개정으로 인해 한국의 원전산업이 새로운 방향을 만들어 갈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으나
사설
영광신문
2015.06.22 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