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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랑 꽃잎이 서소럽게 피어 오를때 후리지아 꽃망울도 새 파아란 꽃잎도 울고 갈적에 칠흙 같은 어두움 가운데 솟아오르는 분노는 안개빛 사랑으로 움켜 쥐우면 안타까운 시선도 사그러 드는 사랑이었다. 함초로이 숱한 가지마다 이슬 맺힌 가지엔 웃음으로 대답하던 너의 웃음! 이제는 그 웃음도 모른척 하리라 봄날의 인생은 그렇게 시작했다. 가느다란 가지로 솟아오르는 골짜기엔 향긋한 내음도 여럿이 어울리던 숨소리도 곰죽여 오면서 이제는 누구에겐가 의지해야할까 생각해보면 아쉬운 맘이 이제는 꿈속같기도 하고 항상 웃음짓던 마음이 생겨난다. 수줍은 모양은 어색함으로 물들고 인정사정 안 가리는 속삭임으로 인내하는 모습이 싱그럽기만 합니다.
독자투고
취재팀
2006.04.1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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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학 교수가 생의 의미를 찾고자 수년 동안 이곳저곳을 찾아 헤매다 아주 경건한 수도사를 만났다. 그는 그에게 깨달음을 구했다. 그러자 경건한 수도사는 방문객을 누추한 자기 집으로 들인 후 그 교수의 잔에 차를 가득 부었다. 잔에 차가 가득 찼는데도 수도사가 계속 차를 부어 넘치게 하자 이를 본 교수는 “이제 그만 부으세요!” 그러자 수도사는 “이 잔처럼 당신은 이미 당신의 의견과 선입견 그리고 당신의 가치관으로 가득차있는데 어찌 내가 당신을 가르칠 수 있겠소! 깨달음을 얻으려면 당신의 잔을 먼저 비우세요!”
독자투고
취재팀
2006.04.1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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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어떤 사람들의 눈에는 모순투성이이고 미련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필자가 섬기는 늘푸른교회가 세워질 때, 그 지역민들의 눈에는 기독교는 완전히 서양 종교요, 한국 국민의 전통으로 볼 때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필자가 이곳에 처음 왔을 때도, 사람들의 눈, 특히 교회가 있는 동네 분들의 눈들은 마치 동물원의 원숭이를 쳐다보듯 우리를 쳐다보았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를 정도로 참으로 외로웠습니다. 한 사람도 우호적인 사람은 없고 모두 다 부정적인 사람들뿐이었습니다. 그럴지라도 아랑곳하지 않고 도리어 이분들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며 지금까지 왔습니다. 이분들의 눈에는 우리가 이상하게 보이고, 미련하게 보이지만 우리의 눈에는 이분들이 구원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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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2006.04.1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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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1일 오후 영광읍에 살고 있는 친구로부터 전화가왔다. 장암산에 산불이나다는데 장암산 첫번째 마을 석전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8시였다. 산 넘어 올라오는 불길방향에 모두 근심속에 바라보고만 있었다. 일몰과 함께 이미 헬기는 모두 철수한 상태였다. 험준한 산 장암산 인력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하다. 나는 차량 물탱크시설에 영광소방서 차량으로부터 물을 공급받아 대기중이었다. 그 시간 현장 상황실에서는 철수한 사람들을 학인하고 있었다. 묘량면사무소와 묘량면의용소방대를 중심으로 한 진화팀 중에서 면사무소 사회계장팀이 확인되지 않고 있었다. 가느다랗게 들려오고 있었다. 조금만 더하면 이쪽방향은 진화가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이미 장성방향으로 불길은 거세지고 있었다. 다른 방향 이쪽은 묘량지역 석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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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2006.04.0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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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열심 있는 그리스도인 주부가 이렇게 기도하고 있었다. “하나님, 저는 다른 사람을 섬기고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봉사할 시간도, 돈도, 기회도 없습니다! 저에게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게 하옵소서!” 이렇게 기도하는데 그의 어린 딸이 다가와 소매를 잡아당기면서 망가진 인형을 고쳐달라고 했다. 그러자 그녀는 기도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호되게 나무랐다. 그리고 그녀가 기도를 마쳤을 때 그의 딸은 인형을 품에 안고 잠들어 있었다. 그때 그의 심령 속에 이런 음성이 들려왔다 “어찌하여 손쉬운 일을 등한히 하면서 큰 일만 구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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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2006.04.0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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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실수를 범하게 되는 것이 말이다. 말 때문에 받는 상처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야고보서에는 말에 실수가 없으면 온전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다. 만약 말이 변한다면 우리는 굉장한 변화를 겪게 될 것이다. 어쩌면 노력하면 가장 바꾸기 쉬운 것이 말이기도 하다. 말을 바꾸는 것은 돈 드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좋은 말을 사용한다면 내 주위 사람들을 행복하고 기쁘게 만들 것이다. 말이 상처를 주고, 낙망케 하고, 때로는 좌절케 하며, 살인하는 도구가 아니라 기쁨을 주고, 용기를 주고, 위로를 주고, 소망을 주는 것이었으면 한다. 그런 말이 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첫째는 믿음의 말을 해야 한다. 믿음의 말은 우리 안에서 계시는 예수님(성령님)을 따라서 하는 말을 말한다. 아무리 바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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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2006.04.0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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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히 흐르는 와탄천 따라 선열의 얼이 서린 모래섬 안고 황토수처럼 바닷가 포구에 이르네 아! 와탄천아! 선열의 얼이 그렇게도 흐르는가? 포구의 맥을 실어다오! 선진포 돌아돌아 영산성지의 모성 매바위의 송시열 유적지여! 오늘도 포구의 얼을 안노라 아! 와탄천은 흐르네! 변함없는 천변안고 포구의 아침을 열도다! 은선암의 모종소리! 포구의 정막을 깨트리네 아! 와탄천아! 12경의 조화안고 이곳의 역사는 불심의 세계가 흐르네 조창의 부용창이요 수군의 근거지로 진성의 삶터 따라 세시풍속의 단오를 안노라 아! 와탄천아! 변함없이 흘러다오 포구의 사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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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2006.03.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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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나 교회의 감독이었던 폴리갑의 최후 장면을 역사가 필립 샤프는 이렇게 묘사했다. 처형자들은 그를 채찍으로 몹시 때렸으며 마침내 불태웠다. 신체의 극히 내부에 있는 내장까지 훤하게 드러났다. 처형자들은 미처 타지 않은 신체를 창끝에 걸어 야수에게 밥으로 던져주었다. 그러나 그를 화형에 처하기 직전 그들은 폴리갑에게 물었다. “네가 만약 로마의 시저를 숭배하고 그리스도를 부인하면 지금까지의 박해를 그만두고 특별히 대우하겠다.” 그러자 폴리갑은 “86년간 나에게 언제나 성실하신 나의 왕, 나의 주님, 그분을 이제 와서 부인할 이유가 어디 있겠소? 나는 그분을 사랑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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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2006.03.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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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예수를 믿어도 정해질 틀을 벗어날 수 없다. 당보다 예수를 높일 수 없다. 중국의 공식적인 교회인 삼자교회에서는 헌금을 강요할 수 없다. 그리고 주님 앞에 온전한 헌신을 요구할 수 없다. 왜냐면 공산당에게 헌신해야 하기 때문이다. 중국 공산당이 제일 무서워하는 것은 기독교이다. 억압과 교육을 통해서 다 바꿀 수 있지만, 그 모든 것을 한꺼번에 바꿔버리는 것이 기독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목사의 설교 내용이 공산당이 허용하는 것을 넘지 않도록 사전에 검사를 맡아야 하며, 또 설교의 내용을 예배 중에 감시한다. 그러니 삼자교회에서는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다. 반면에 진실한 예배는 가정교회를 통해서 드릴 수 있다. 맘껏 찬양할 수 있고, 기도할 수 있고, 헌신할 수 있고, 헌금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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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2006.03.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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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지방 교역자회 제36회 1차 통상회가 지난 27일 오전 11시부터 법성 새생명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서광주노회 영광시찰 26개교회의 교역자들이 예배를 드리고 각종 사항들을 협의․논의 했다. 교역자회는 매월 소속 교회를 순회하면서 예배하고 지역의 부흥과 말씀전파를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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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2006.03.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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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량초등학교 41회 총동창회(회장 강성재)가 2006년 3월 18일~19일 양일간에 걸쳐서 묘량초등학교 교정에서 있었습니다. 1969년 3월초에 180여명이 코 흘리며 입학을 해서 1975년 2월 14일 날 송사․답사를 읽어 갈 때 눈물을 흘리며 160여명이 졸업을 하고, 6년 동안 정들었던 교정을 떠난 지 어언 31년만에야 비로소 처음으로 다시금 교정에서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31년 만에 만나는 친구의 모습들 지금은 중년이 되어 이마에 계급장 하나둘씩 달고 머리는 어느새 하얀 눈이 내린 친구, 머리가 빛이 나도록 벗겨져 벌써 할아버지 모습이 되어 버린 친구, 그러나 그 모습 속에서도 옛날 모습이 사라지지 않고 지금도 그 시절 그 모습이 남아 있는 친구들 모두 성인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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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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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 날 인도의 한 맥주 집에서 모금함을 든 테레사 수녀가 나타났다. 테레사 수녀는 “오늘도 인도의 수많은 고아들이 굶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남의 일이라 생각지 마시고 도와주십시오!” 하면서 탁자마다 돌아다니며 모금함을 내밀었다. 그때 술 취한 한 젊은 남자가 “아니 외국 여자 주제에 감히 인도 남자가 술 마시는 것을 방해하다니, 어서 꺼지지 못해!” 하면서 마시려던 맥주를 테레사 수녀 얼굴에 끼얹었다. 맥주를 뒤집어 쓴 테레사 수녀는 전혀 불쾌한 표정을 짓지 않고 태연하게 “손님, 외국 여자인 저에게는 맥주를 주셨는데, 헐벗고 굶주린 당신네 나라 고아들에게는 무엇을 주시겠습니까?” 이 말을 들은 젊은이는 부끄러움을 느끼고 모금함에 지갑 째 넣은 체 서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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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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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신문에서 도시 독거노인들이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또 자녀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으려고 자살하는 분들이 많다는 기사를 읽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사실 노인 분들은 이 사회에서 가장 큰 대접을 받아야 할 분들입니다. 그 이유는 이분들 때문에 후손들이 존재하고 있고, 이분들의 뼈를 깎는 고생과 수고로 이 나라가 여기까지 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가장 홀대 받아야 하고, 무시 받는다면 이 나라의 존폐 여부가 달려있을 만큼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사회는 갈수록 먹고살기에 분주하고, 자기만, 자기 가족만을 사랑하는 극도로 이기적인 사회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충만하여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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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2006.03.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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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히 흐르는 와탄천 따라 선열의 얼이 서린 모래섬 안고 황토수처럼 바닷가 포구에 이르네 아! 와탄천아! 선열의 얼이 그렇게도 흐르는가? 포구의 맥을 실어다오! 선진포 돌아돌아 영산성지의 모성 매바위의 송시열 유적지여! 오늘도 포구의 얼을 안노라 아! 와탄천은 흐르네! 변함없는 천변안고 포구의 아침을 열도다! 은선암의 모종소리! 포구의 정막을 깨트리네 아! 와탄천아! 12경의 조화안고 이곳의 역사는 불심의 세계가 흐르네 조창의 부용창이요 수군의 근거지로 진성의 삶터 따라 세시풍속의 단오를 안노라 아! 와탄천아! 변함없이 흘러다오 포구의 사연을 싣고 흘러다오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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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2006.03.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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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증 없이 운전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무면허 운전자의 차에 동승해서 먼 길을 가고자 하는 사람 역시 없을 것이다. 분명히 사고 위험에 처하거나 생명을 잃을지도 모른다. 비단 운전면허 뿐만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하고자 할 때는 그에 따른 교육과 시험을 거쳐서 공인된 인증서나 자격증을 갖게 된다.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부모역할에는 특별한 기준이나 자격증은 없다. “응아”하는 아기의 울음소리와 함께 부모역할은 이미 시작되어 버린다. 우리 부모세대의 부모역할기준과 20년 -30년뒤 미래주인인 우리 아이들의 세상과 맞는 기준은 분명 달라야 한다. 지금 우리가 염려하고 준비하는 것들이 미래 최첨단사회에 과연 얼마만큼의 역량을 만들어 줄 것인가? 행여나 우리가 살아온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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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2006.03.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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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많은 어부가 젊은 어부에게 노를 맡겼다. 그 젊은 어부는 두 손으로 노를 젓다가 한쪽 노에는 “기도하라” 다른 쪽 노에는 “일하라”라고 씌어진 것을 보고, 묻기를 “할아버지, 사람이 일만 열심히 하면 되지, 기도는 할 필요가 있습니까?”그러자 노인은 아무 대답도 않고 “기도하라”고 씌어진 노는 묶어둔 체 “일하라”고 씌어진 노만 젓게 했다. 그러자 배가 앞으로 나가지 않고 제자리에서 뱅글뱅글 돌기만 했다. 그때 노인은 “기도하지 않고 일만하면 전진이 없고, 일은 안하고 기도만 해도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단다!”라고 말했다.
독자투고
취재팀
2006.03.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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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성경은 구약(예수님이 오시기 전 기록)과 신약(예수님이 오신 후 기록)으로 나뉜다. 구약에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성전과 율법 중심으로 생활을 했다. 모든 유대인들은 적어도 일년에 세 차례는 성전에 가서 제사를 드려야 했다. 그러나 이 규정은 유대인들의 자유를 없애기 위한 규정이 아니었다. 사실은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을 사랑해서 꼭 보고 싶어서 그렇게 한 것이다. 그런데 요즘도 기독교의 규정들을 내 맘대로 살고 싶은데 그것을 억압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가정의 울타리가 가정의 참 의미를 모르고 싫은 사람에게는 규제가 된다. 아이들은 “왜 밤 늦게 돌아다니면 안 되느냐?”고 항의할 수 있다. 그러나 실상 그것은 아이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부모의 사랑의 표현이다. 그래서 가정의 울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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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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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면 봉덕산은 염산면사무소 뒤편에 위치하고 봉남리를 비롯하여 4개리에 접해있으며 봉황새의 형국입니다. 봉황새는 아주귀한 새로 오동(梧桐)나무에서만 서식(非梧桐이면 不瑞)한다고 합니다. 월암산 아래 오동리(梧桐里)가 있는데 이것은 오동리가 오동나무를 뜻하여 봉덕산 봉황새가 오동리에서 노는 것입니다. 특히 봉황새는 대나무 열매가 아니면 먹지를 않으며(非竹實이면 不食) 본래 전설속의 신조 또는 상서로운 길조(吉鳥)로 생김새는 닭을 닮았지만 오색의 화려한 무늬를 수놓고 울음소리로 오음(五音)을 낸다고 합니다. 이곳 봉덕산은 아래의 오동리와 그 오동리 저수지 옆의 대섬인 죽도(竹島)가 있으니 전설의 이야기와 딱 맞는 곳으로 봉황새가 오동리에서 놀고 죽도의 열매를 먹는 명산임에 틀림 없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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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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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영광중앙교회(담임 김칠수목사)가 세계화시대에 맞는 영어회화를 배울 학생과 주민들을 공개모집하고 있다. 영광중앙교회가 지난해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영어회화반은 오는 4월1일 개강할 계획이며 이수 후에는 희망자에게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필리핀 비젼스쿨의 참가 보조도 추진한다. 회화교육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초등생들은 오후 2시부터, 중학생이상의 성인들은 오후 2시30분부터 진행된다. 강사는 써니김 씨이며 예비모임은 오는 25일 2시에 진행된다. 기타 문의는 영광중앙교회로 하면 된다. 한편, 영광중앙교회는 지역사회에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격주 거리청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터미널 부근의 노점상인과 택시기사 등에게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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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2006.03.0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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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추적추적 내리는 날 불갑산 자락에 진달래꽃 향기 그리워 오금이 쑤신다. 봄날의 햇살이 따사롭게 자리를 펴면, 꽁꽁 언 흙 속에서 용케도 살아남은 어린 싹 기지개를 펴고, 네도, 나도 단단한 흙을 밀치며 세상살이 험난한 것도 모르는 채, 한 시가 급해 가쁜 숨 몰아쉬며 총총걸음으로 쑤욱쑤욱 얼굴을 내 밀면 파란 하늘도, 찬란한 햇살도 새싹의 눈망울에 새롭게 펼쳐진 세상, 봄날은 꽃바람 향기에 파랗게 익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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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2006.03.09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