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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가족 여행이 쉽지 않은 다자녀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둥이 가족 행복여행’대상자를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다둥이 가족 행복여행은 6가족을 선정하여 2021년 8월부터 12월 중 2박 3일 동안 제주도에서 가족화합 프로그램 참여, 지역문화 탐방, 가족체험 등의 활동을 하게 될 계획이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정 및 장소 등은 변경될 수 있다. 문의 061-350-4673, 4672.
문화/관광
영광신문
2021.06.1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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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라습(344년~413년)의 아버지는 천축(고대 인도)에서 재상(오늘날의 장관급)의 지위를 버리고 서역(西域-중국의 서쪽 지역)으로 왔다. 부귀영화를 버리고 출가했다는 그의 소문이 구자국(龜玆國-실크로드 교역국들의 갈림길에 있던 나라) 왕의 귀에 들려왔다. 이에 왕은 그를 국사(國師-임금의 스승)로 삼고, 자신의 누이동생과 결혼하게 했다. 그리고 얼마 후 구마라습 형제가 태어났다. 그러나 구마라습의 어머니는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던 차에 묘지 사이를 비집고 나온 백골들을 보고, 출가를 결심한다. 6일 동안의 단식 끝에 남편의 허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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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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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질주:더 얼티메이트’ 전 세계 최초 ‘영광작은영화관’에서 관람하세요”5월 19일 개봉한 영화 ‘분노의 질주 : 더 얼티메이트’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9번째 영화로 미국이 아닌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된다. 배급사 유니버셜 픽쳐스는 6월 25일 예정인 북미보다 한 달 앞서 한국에서 최초로 개봉하는 이유를 ‘현재 정상 영업을 하고 꾸준히 최신영화도 개봉하며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극장에서의 2차 감염이 발생하지 않은 것’에 대한 신뢰 때문이라고 밝혔다.영광작은영화관은 대도시 멀티플렉스 못지않은 큰 스크린과 최신 음향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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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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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는 세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편모슬하에서 성장하였다. 그러나 말썽꾸러기였던 데다 특히 모방성이 강한 맹자는 주위 지방의 습속(習俗)을 곧잘 흉내 냈기 때문에 그 모친이 세 번 이사 다니며 가르쳤다고 하는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가 유명하다.맹자가 어렸을 때, 그 집이 공동묘지 근처에 있었다. 그가 노는 모양을 보니, 무덤을 만들고 발로 달공(관을 내린 다음, 흙을 덮고 땅을 다질 때 부르는 노동가요. “에헤이 달공~”으로 시작됨)하는 흉내를 내었으므로 맹자 어머니는 “이곳은 아이를 기를 만한 데가 못 된다.”라고 하고는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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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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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성포단오제보존회(회장 김한균)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23호 영광법성포단오제의 주요 종목인 ‘난장트기’행사가 오는 14일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 일원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최소한의 인원으로 축소 개최된다고 밝혔다.난장트기는 법성포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이다. 예로부터 단오제를 후원하던 단체 중 하나인 보부상 조직‘백목전계’를 상징하는 짚신과 패랭이· 오색 천을 걸어두었으나, 지금은 지역사회단체의 깃발을 설치하고 지역민의 화합과 성공적인 단오제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로 계승·발전했다.매년 음력 5월 5일을 전후하여 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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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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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6세기 무렵 인도에서는 종교개혁 운동이 일어나기 시작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두각을 나타낸 두 가지 운동이 자이나교와 불교였다. 자이나교의 창시자 ‘마하비라’는 기원전 599년 바이살리 근처의 크샤트리아 가문에서 태어났다. 군주의 아들이었던 마하비라는 어려서부터 호화롭고 사치스러운 생활을 즐겼다. 그러나 그의 부모는 사후의 영생(永生)을 저주스럽게 여기고, 자살을 허용하는 종파에 속해 있었다. 그들은 자살을 심지어 바람직스럽다고 보는 교리에 따라 스스로 굶어 죽고 말았다. 이러한 일을 눈여겨 보아온 마하비라는 세상의 모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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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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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광주MBC에서 다큐드라마 '간양록'을 방영했다. '간양록'은 일본 오즈시의 한 사찰에서 시작됐다. 일본인들이 모여 먼저 간 이의 영혼을 위로하는 추모제를 준비했다. 경건한 추모 의식의 주인공이 조선관료의 관복과 관모를 갖추고 있다.이역만리 일본에서, 일본인에 의해 제사상을 받는 이 조선인은 누구인가? 이에 대한 물음으로 실타래를 풀어나간 '간양록'은 다큐와 드라마를 접목시켜 흥미진진했다. 철저한 고증과 일본 현지 취재를 통해 어렵기만 한 역사를 쉽게 풀어줬다.강항은 정유재란 때 일본군에 붙잡혀 포로로 끌려갔다. 일본에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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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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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작가인 장 폴 사르트르(1905년~1980년)는 196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지목되었다. 그러나 ‘노벨상이 서양에 치우쳐 있고, 문학이 제도권에 편입되는 것을 반대한다.’며 수상을 거부하였다. 사르트르의 아버지는 해군 장교였고, 어머니는 ‘원시림의 성자’로 유명한 슈바이처 박사의 사촌으로 자존심 강한 여인이었다. 독일의 의사이자 음악가이며 철학자이자 목사인 슈바이처는 ‘생명에 대한 경외’라는 그의 이념이 인류의 형제애를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하였다는 이유로 1952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인물이다. 그러나 사르트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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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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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법성포는 “강산이 수려하여 사람들이 흔히 말하기를 이라 부른다.” 고 예찬했던 고을이다. 중국에서 두 번째 큰 호수로 ‘산천이 아름답고 걸출한 인물을 많이 배출하여 천하제일의 호수다.'라고 칭송하였던 곳이 인데, 이 보다는 작지만 이 호수를 꼭 빼어 닮은 조선의 명승지가 법성포라는 이야기다. 그래서 조선 영조 때 발간한 「여지도서」 산천 조에는 법성포 앞 바다를 “사람들이 이르기를 ’작은 동정호(小洞庭)라 한다.”라고 하였고, 여러 사서와 고지도에도 ‘대서호(大西湖)”라고 기록되어 있다.한쪽에 큰 포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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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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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케고르(1813~1855년, 덴마크의 철학자. 실존주의의 선구자)의 어머니 안네는 원래 그 집의 하녀였다. 여덟 살에 학교에 들어간 키르케고르는 비록 몸이 허약하긴 했으나 대단히 머리가 좋았다. 그러나 별로 말이 없었을 뿐 아니라 친구를 사귀지도 않았다. 열일곱 살에는 아버지의 소원에 따라 코펜하겐 대학 신학과에 입학하였다. 그해에 친위대에 입대했다가 몸이 약해져 곧 제대하였다. 다시 대학에 들어가 신학을 공부했으나 점차 문학과 철학 쪽에 관심이 쏠렸다. 그러다가 얼마 후에는 아예 공부에 흥미를 잃어버리고, 거리를 돌아다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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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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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스튜어트 밀(1806~1873년, 영국의 철학자이자 정치경제학자)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로부터 ‘천재교육’을 받았다. 세 살 때 희랍어를 배웠는데, 아버지는 손수 단어장을 만들어주고 옆에 앉아 모르는 게 있으면 물어보도록 했다. 아침 소풍에는 어제의 독서 내용을 아버지에게 보고하고, 또 아버지의 질문에 대답해야 했다. 대답을 잘하지 못하면, 화를 내기도 했다. 밀은 휴일도 없이 독서에 열중해야 했기 때문에, 또래의 친구하고 놀 수도 없었다. 세 살 때부터 이솝이야기를 읽기 시작한 밀은 다섯 살 때 그리스의 고전들을 독파하고, 여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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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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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남 매간당 고택이 아름다운 전통 정원으로 선정됐다.23일 산림청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2019∼2020년 한국 민가 정원의 특징이 잘 보존된 전통 정원 24곳을 발굴해 지정했다.앞서 국립수목원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진행, 이를 통해 2020년 영광 매간당 등 전라도 권역 12곳, 2019년 경주 최부자댁 등 경상도 권역 12곳을 각각 찾았다.‘민가’란 백성의 집으로, 궁궐·관아·사찰·향교 등 공공 건축과 구분되는 사적인 건축물을 말하는데, 넓은 의미로는 상류 주택인 궁집과 제택·중류 주택·서민 주택을 포함한다.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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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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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라는 말로 잘 알려진 프랑스 출신 파스칼(1623년-1662년)은 유명한 명상록『팡세』를 남긴 철학자임과 동시에 뛰어난 수학자이자 물리학자였고, 또 독실한 신앙을 가진 금욕주의자였다. 그런데 그의 어머니는 세 자녀를 남겨두고, 일찍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이에 그의 아버지(판사 출신 세무감독관)는 재혼하지 않고, 재산을 정리하여 파리로 옮겨갔다. 그리고 외아들(파스칼)의 교육에 온 정성을 기울인다. 교육의 근본원칙은 ‘천재교육과 같은, 필요 이상의 교육을 시키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여덟 살 때 라틴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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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21.03.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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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우리 지역 대표 역사인물인 수은 강항선생의 일대기를 다룬 UHD 다큐드라마 ‘간양록’이 지난 10일 광주MBC를 통해 방영됐다고 밝혔다. UHD 다큐드라마 ‘간양록’은 영광군, 수은강항선생기념사업회, 광주MBC가 상호 협력해 기획제작한 다큐드라마로 총 60분간 방송됐다. 수은 강항선생(1567~1618)은 불갑면 출신으로 정유재란 때 왜군에 맞서 싸우다 붙잡혀 왜국으로 끌려갔는데, 포로 신분으로도 기개를 굽히지 않았으며, 왜국의 동정을 기록해 조정에 보고했다. 또한 포로생활 동안 일본에 성리학을 전파해 일본 근세 유학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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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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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영광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문화재에 대한 향토문화유산 지정서를 교부했다.영광군은 수개월 간의 자료 조사 및 분석, 전문가 현지조사를 거쳐 지난해 12월 18일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향토문화유산심의위원회를 거쳐 8건의 문화재를 지정 결정하였고, 30일간 고시 공고 후 최종적으로 지정서를 교부하게 됐다.이번에 지정된 영광군 향토문화유산은 무령리 산신각, 수은공 강항비, 사평공 강학손비, 남죽리 석조미륵불, 연성리 석조미륵불, 추원재, 모원재, 전주이씨 효열각으로 모두 8건이다.이로써 영광군에서는 국가지정 문화재 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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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21.02.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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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 대통령 오바마는 “나는 아버지 없이 자랐기 때문에 항상 그 빈자리를 느꼈다.”고 말한 바 있다. 재즈 콘서트장에 데려가 주고 크리스마스 선물로 농구공을 사주었던 아버지였음에도, 아버지의 부재(不在)가 몰아온 공허함 때문에 ‘자녀들과 더 함께 있고자’ 노력하지 않았을까 추측된다. 한 사람의 인격 형성에 부모만큼 영향을 미치는 요인도 없을 것이다. 철학자들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동양 철학자들이 엄격한 부모의 가르침을 받았다면, 서양 철학자들은 비교적 자유분방한 편이었다. 증자(曾子, 중국 전국시대의 유가 사상가. 이름은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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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21.02.2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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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남 매간당 고택이 ‘전통한옥 브랜드화 지원사업을 통해 향토자원의 경쟁력 확보와 전통문화 체험기회 확대에 나선다.영광군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국 최다 선정된 결과로 도내 영광 매간당 등 9개 시군이 선정됐다.‘전통한옥 브랜드화 지원사업’은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 발전이 가능한 전통한옥에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및 코로나19에 대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 체험숙박시설로 육성하는 사업이다.사업을 통해 종가음식 만들기를 비롯 천연염색, 쪽물들이기, 짚풀공예, 창호 바르기, 이엉 얹기, 전통삼베와 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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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21.02.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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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해안도로의 노을광장이 내달 개통을 앞두고 있어 기대가 되고 있다. 영광군에 따르면 김준성 군수가 지난 20일 백수해안도로에 새롭게 조성되고 있는 노을광장 조성사업 마무리 사항을 점검하기 위하여 현장을 방문했다.노을광장 조성사업은 국·도비 20억원, 군비 20억원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자, 2018년 11월 착공하여 2021년 2월초 개통을 앞두고 마무리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롭게 조성된 노을광장은 칠산바다의 아름다운 노을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길이 40m, 폭 3m)와 주차장(25면), 광장(4,790㎡),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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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21.02.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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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준의 아버지가 소요산(전북 고창군 부안면 선운리) 암자에서 글공부를 할 때, 소요산 만장봉이 목구멍으로 들어오는 꿈을 꾸었으며, 그 후 전봉준이 태어났다는 전설이 있다. ‘녹두장군’ 전봉준(1855년~1895년)은 아버지가 민란의 주모자로 처형된 후부터 사회개혁에 대한 뜻을 품게 되었다. 30여 세에 동학에 입교하여 고부 접주(接主-교구의 책임자)로 임명되었고, 은거 중인 흥선대원군(고종의 아버지)과 접촉하여 국정 개혁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하였다. 그러던 중 1892년(고종 29년) 고부 군수로 부임한 조병갑이 농민들에게
문화/관광
영광신문
2021.02.0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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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읍(읍장 김경호)은 최근 책 ‘수은(睡隱) 강항(姜抗)선생 일대기’의 저자 강대의씨가 기증한 도서 200권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강항 선생은 영광 출신으로 정유재란 당시 일본에 맞서 싸우다 포로로 붙잡혀 갔으나 조선에 세 차례나 일본의 정세를 알리는 ‘적중봉소’를 보내면서 조선 선비의 기개와 절개를 지켜내는 한편 일본에 성리학을 전파해 ‘일본 성리학의 아버지’로 추앙받고 있는 인물이다.그의 일대기를 집필한 강대의 (사)수은 강항선생기념사업회에서 기획자는 고향인 백수 명산 마을에 책을 기증하게 됐다.김경호 백수읍장은 “우리 고장
문화/관광
영광신문
2021.01.25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