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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글지글, 노릇노릇, 고소하게 익어가는 냄새는 퇴근길에 소주 한 잔 걸치고 싶은 직장인들에겐 결코 피할 수 없는 유혹이다. 지난 3일 오픈한 일방로 태정호텔 맞은편에 위치한 ‘늘푸른정’은 새끼보 전문점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맛을 선보이고 있다. 새끼보는 말 그대로 돼지 새끼를 싸고 있는 집. 그러니까 태반을 뜻한다. 돼지부속고기의 꽃이라 할 수 있으며, 곱창이나 막창 등의 다른 부위와 다르게 잡냄새가 없어 까다로운 입맛이라 해도 먹어보면 그 맛에 반한다. 홍 사장은 지난 12년간 매일시장에서 새끼보 전문점을 운영하다 이번에 이곳으로 이전해 문을 열었다. 다년간의 경력만큼 음식의 맛 또한 기대해도 좋다.‘늘푸른정’의 맛의 비결은 뭐니 뭐니 해도 역시 신선한 재료다. 생새끼보를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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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1.12.1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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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 하나, 짬뽕 한 그릇이라도 특별한 곳에서 먹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날으는 철가방’을 찾아라. 영광읍 영광실고 건너편에 위치한 이곳은 묘량 출신 노영복(38)․안금옥(36) 부부가 운영하는 곳으로 2002년에 문을 열어 지난 10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칼칼하고 얼큰한 뜨거운 국물이 인기다. 이렇게 시원한 국물 요리로는 갖은 해물이 듬뿍 담긴 얼큰한 짬뽕. 개운한 국물과 어우러져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이곳의 짬뽕은 중독성이 있어 정기적으로 생각나는 맛이다. 짬뽕이라 하면 여느 중국집처럼 조미료맛과 함께 끈적이는 국물을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곳의 짬뽕은 매운 느낌은 있었으나 자극적이지 않았고 끈적거리기보다는 오히려 맑고 산뜻했다. 부부는 재료준비에 특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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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1.12.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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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이 없어진 글로벌시대에 외국인과의 결혼문화는 점차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보다 더 전문적인 경로를 통해서 이뤄지고 관리되고 있다. 그러나 국적이 서로 다른 남녀가 결혼하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막상 국제결혼을 결심했지만 쏟아지는 국제결혼정보업체들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고 있다면 영광읍 서울산부인과 맞은편 ‘코리아웨딩(대표 주인숙‧56)’을 소개하고자 한다.코리아 웨딩은 이미 국제결혼은 한 남성들에게 꾸준한 추천을 받고 있는데,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실적위주의 계약보다 매너 있고 신원이 확실한 한국 남성만 선별하고 계약한다. 둘째, 맛선 소개비는 약정된 금액 외에 별도의 추가 금액은 없다. 셋째, 주 사장이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해 타 업체에 비해 저렴하며 신부가 낫선 환경에서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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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1.12.0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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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국내 정통 등산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블랙야크가 군 단위 최초로 영광읍 신하기 거농마트 옆에 문을 열었다. 이곳은 지난 26년간 영광읍에서 프로스펙스를 운영해온 윤성명(49)대표가 운영하는 곳으로 의류 업에 오랫동안 종사해온 윤 사장의 노하우로 더욱 체계적인 쇼핑을 즐길 수 있다.이 매장은 50평 규모로 블랙의 매뉴얼을 적용해 브랜드 고유 이미지를 살린 인테리어가 더욱 눈길을 끈다.블랙야크는 등산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는 브랜드에서 최근 조인성이 메인 모델로 활동 하면서 젊은 층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블랙야크는 아웃도어웨어를 현대적 감각에 세련된 스타일로 아웃도어 라이프를 재해석한 ‘모던&익스트림’ 콘셉트로 금방이라도 산을 오를듯한 느낌부터 가벼운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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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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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 한우에 대한 신뢰는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 맛과 품질은 물론 영양에서까지 가장 우수하다는 인식이 확실히 자리 잡고 있기 때문. 갖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한우 소비량이 줄지 않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라고 할 수 있다.실속 잇는 가격으로 품질이 확실히 보장된 특급 한우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영광 청보리 한우프라자’ 찾아보자. 이곳은 친환경 영광 청보리 사료를 먹여 키운 명품 브랜드 ‘청보리한우’를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축산물판매장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해 소비자들을 더욱 만족시키고 있다.이곳에서 취급하는 청보리한우는 축협에서 농가들에게 위탁사육하고 있는 2,500여 마리를 엄선해 공급하고 있어 육질이 부드럽고 신선한 최고급 한우만을 선보이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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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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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라며 수많은 가게들이 울상에 아우성인데도 저렴한 가격과 신선한 고기로 고객들을 만족시키는 식당이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의 주인공은 지난 8월 영광읍 수협 옆에 오픈한 수입소고기 전문점 소나무골.소나무골이 이렇게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바로 맛, 메뉴, 품질 등 기본에 충실한 전략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식당은 음식 맛이 있어야 하는 것이 당연. 설령 값이 싸더라도 맛이 떨어지면 두 번 다시 찾지 않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그런데 소나무골은 맛도 좋으면서 가격까지 저렴하다. 소나무골은 원목 느낌을 주는 내장재로 인테리어를 한 덕분에 상당히 깔끔하고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좌식의 테이블과 더불어 호박, 다양한 화분 등의 인테리어는 다소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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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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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의 영양 간식 치킨의 인기를 대체할 만한 간식 아이템이 나올 수 있을까? 외식문화의 발달로 다양한 먹을거리가 등장하고 있지만, 치킨의 인기를 따라잡을 만한 아이템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저렴한 가격대로 닭의 영양가와 감칠맛을 즐길 수 있는데다 주기적으로 개발되는 신 메뉴 덕에 늘 다양한 맛을 맛볼 수 있는 간식은 치킨이 유일하다.최근 치킨 마니아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는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이 뜨거운 소비자 요구에 부응할 만한 치킨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은 지난 1월 염산출신 정용재(41)‧박지민(35)부부가 영광읍 파출소 옆에 오픈하여 운영하고 있다. 맛도 맛이거니와 차별화된 콘셉트가 눈길을 끄는 것.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를 제공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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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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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읍에 자리 잡은 오리 정식 전문점 ‘일품 신토오리’가 가족과 직장의 회식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신토오리에서는 로스, 주물럭, 훈제, 탕 등 각종 오리요리를 코스로 맛볼 수 있어 더욱 좋다.신토오리가 내놓은 메뉴는 생오리로스구이와 훈제, 양념꽃게장, 주물럭, 삼백탕, 영양 죽 등의 코스로 이뤄진 ‘금상첨화 정식(4인분 63,000원)’과 금상첨화 정식에서 훈제요리를 뺀 ‘산해진미 정식(2인분 46,000원)’, 신선한 야채샤브와 고소하고 담백한 백숙, 거기에 영양 죽까지 즐길 수 있는 ‘동충하초백숙(45,000원) 3가지이다.4인분 기준인 금상첨화정식, 2인분 기준의 산해진미정식이지만 기준보다 어른 1명씩은 더 먹어도 충분할 정도로 푸짐하다.훈제는 요리돼 나와서 바로 먹을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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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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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을 돋우는 별미를 먹고 싶거나, 위에 부담이 없는 건강식을 맛보고 싶을 때 혹은 귀한 손님을 대접하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외식메뉴는 회 요리이다. 영양에 있어서는 패스트푸드나 육류에 비할 바가 아니며, 산뜻하면서도 깔끔한 식감 또한 대체할 만한 메뉴가 없다. 더욱이 귀한 손님과 함께 할 수 있는 품격까지 갖췄다는 점에서 회에 버금가는 메뉴는 드물어 보인다. 문제는 맛에 대한 기대와 가격에 대한 부담을 모두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횟집이 드물다는 것. 품격 있는 자리에 어울리는 요리를 즐기고자 한다면 애당초 가격 부담은 갖고 가야 하는 게 당연할 정도다. 영광 남천리 맛집 ‘남도횟집’(터미널 송이떡집 앞 먹자골목)은 회 전문점에 대한 이 같은 편견을 깨면서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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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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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피자전문점 '뽕뜨락쌀피자'. 그 흔한 배달용 오토바이 한 대 서 있지 않은 모습이 여느 피자점과는 사뭇 다르다. 33㎡(10평) 남짓한 점포 안으로 사람들이 들락날락하고, 저마다 한 손에 큼직한 피자 박스를 하나씩 들고 나온다. 이 가게는 다른 피자전문점들과 달리 배달을 하지 않고 테이크아웃으로만 판매하는 피자전문점이다.법성 출신의 오경환(48)‧정남숙(45)부부는 지난 3월 남천리 일방통 한길서림 맞은편에 ‘뽕뜨락피자’를 오픈했다. 부부는 "별다른 홍보 없이도 손님들이 가게를 찾는 이유는 바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에 있다"며 "고객의 발길을 잡을 수 있는 메뉴만 갖추고 있다면 배달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피자점을 운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가 말하는 제품 경쟁력이란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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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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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시장이 큰 규모로 성장함에 따라 함께 부각되고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차량 정비와 관리 분야다. 자동차의 수명과 함께 탑승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주기적 차량 점검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객들에게 신뢰받는 고품질 정비기술과 다양한 고객만족 서비스로 업계를 선도하는 1급 자동차정비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영광읍 신하리에 위치한 ‘서울공업사’를 찾았다.“정확한 정비로 한번 찾은 고객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이윤에 목적을 두지 않고 표준화된 정비시스템으로 최고의 정비를 전달하는 1등 공업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백수읍 천정리 출신 한창옥(54)대표는 18년 전 서울세차장을 시작으로 자동차와 인연을 맺었다. 틈틈이 시간을 내 정비2급기능사 자격을 취득한 한 대표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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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1.09.2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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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바짝 다가온 가운데 영광의 대표 향토음식인 ‘모싯잎송편’이 명절 선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모싯잎송편은 맛은 물론 영양까지 뛰어난 것으로 연구결과가 알려지며 웰빙 식품으로 급부상,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영광읍 백학리 ‘고향모시로’는 화학성분이나 인공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을 뿐 아니라 직접 키운 모시 잎으로 떡을 만들어 완전한 웰빙 식품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고향모시로’는 염산면 출신인 채종율(47), 신명자(46)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모싯잎떡 전문점으로 지난 7월 새롭게 오픈했다.부부는 믿을 수 있는 웰빙 송편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떡을 만들 때 사용하는 재료 선별 또한 신중에 신중을 기한다. 영광에서 생산된 쌀만 고집해 사용할 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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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1.09.0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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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사료 청보리를 먹고 자란 건강한 명품 한우로 맛과 육질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영광 청보리한우를 신선하고 저렴하게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이인규(44), 윤선미(41)사장은 영광읍 단주리에 위치한 태능갈비를 2007년에 인수하여 암소한우 전문점으로 운영하고 있다.본 업체에서 판매되는 한우는 홍농에 계시는 부모님의 농장에서 직접 사육하여 기른 청보리한우로 그 맛과 품질 면에서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이 사장은 홍농읍에서 정육점을 운영하고 있어 직접 키운 한우를 손질까지 직접 하니 고기의 품질은 더욱 우수할 뿐 아니라 인건비 절감으로 소비자에게 더욱 저렴하게 판매 가능한 것이다.진짜 한우가 맞나 싶을 정도로 저렴한 가격이지만 지역 한우농가가 직접 운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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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신문
2011.08.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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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고기는 물론 소․돼지갈비, 안창살 등을 전문으로 하는 대형음식점이 문을 열었다. 영광읍 단주리 영광수협 건물 뒤편에 자리한 ‘경복궁’은 지난달 12일 군남면 출신인 김용두·김용일 형제가 개업했다. 실질적인 운영을 맡은 동생 김용일 사장은 서울에서 사업을 하다 지난해 고향으로 내려와 형님과 같이 음식점을 개업한 것.“조촐하게 먹고살 정도의 작은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했는데 어찌하다보니 규모가 커졌다”는 김 사장은 “지역에 내려와 사업을 준비하느라 선배님들도 제대로 찾아뵙지 못했다”는 말부터 꺼냈다.그도 그럴 것이 1·2층 170여평의 건물에 수용가능한 손님은 자그마치 200~300여명 수준, 규모로 본다면 영광에서 두 번째라면 서러울 만큼 큰 식당을 개업해 놓고 보니 해야 할 일이 태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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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11.06.0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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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먹어도 맛있는 부대찌개. 얼마 전 부대찌개를 만들어 보았다. 부대찌개 하나만 있으면 다른 반찬이 없어도 반 한공기가 뚝딱인데……. 특히 이날은 비도오고 칼칼한 게 당겨서 지인들과 부대찌개로 점심을 하기로 결정하고 두루애 영광점을 찾았다.깔끔한 인테리어가 눈에 쏙 들어와 매장 인테리어가 다른 매장들과는 달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나무재질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어서 친근하면서도 깨끗한 느낌을 주는 것 같다.앞에 세워져 있는 메뉴 가격은 점심에 부담 없는 가격으로 딱인것 같다. 여러 가지 메뉴가 있는데 뭘 먹을까 고민을 했다. 매장 내부는 넓진 않지만 안쪽에 앉아서 먹을 수 있도록 넓은 자리가 있어 일행들은 그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일행 중 최고 연장자가 다 먹어보자고 말해 내심 좋았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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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선 기자
2011.05.2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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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들이라면 한번 쯤 고민해 봤을 일이 바로 자동차 외형관리다. 새 차를 구입한 운전자는 흠집이라도 나지 않을까 애지중지하던 기억이 있을 터. 구입한지 오래된 자동차라면 크고 작은 흠집에 여기저기 이물질이 묻고, 심한 경우 찌그러진 부위까지 있지만 공업사까지 찾기에는 왠지 부담이다. 이런 고민을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곳이 문을 열었다. 영광읍 목화예식장에서 실업고등학교 방면으로 50m쯤, 채약방 맞은편에 자리한 프로광택. 지난달 중순경 문을 연 이곳은 영광읍 와룡리 출신인 황우식(35) 사장이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안양에서 4년여간의 경험을 살려 업계에 도전장을 낸 것.이곳은 차량의 외형을 주로 관리하는 곳으로 이해하면 된다. 차 엔진 관리 같은 전문분야는 정비사들이 하지만 대부분 외형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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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11.05.2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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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윤리적인 말을 하기 가장 쉬워진 시대이다. 소비자가 잘 알지도 못하는 무슨 인증과 그럴듯한 마크를 붙이고 윤리적 생산, 윤리적 소비를 말하고 있다. 누구나 윤리적인 말을 할 수 있다. 사실 그거보다 쉬운 말은 없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쉬운 말을 벗어나면 아주 어려운 문제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저 말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그것들을 직접 실천하고, 고객 한분 한분께 진정한 믿음을 얻어내는 일이다. 그것은 어쩌면 요즘 같은 시대에 너무 어려운 일 일수도 있다. ‘하늘과 계란’의 농장 규모는 매우 작다. 사람 사는 마을까지 나가는데 30분이 넘게 걸리는 깊은 산속 이다. 눈이 오면 길이 끊겨 외부로 나오지도 못한다. 인터넷 케이블이 깔리지 않아서 남들보다 3배는 비싼 요금을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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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선 기자
2011.05.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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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영광 청보리 한우를 먹여 키운 명품 브랜드 ‘청보리한우’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그간 백화점이나 외지로만 판매되던 청보리한우 브랜드를 취급하는 전문식당이 영광에 없어 아쉬웠었다.이러한 점을 감안해 영광축협(조합장 구희우)은 청보리한우 프라자를 지난달 29일 문을 열었다. 기존 축협마트 입구에 2층 건물로 지은 한우 프라자는 1층 전문 축산물판매장에서 고기를 구입한 뒤 2층에서 1인당 3천원만 내면 셀프코너를 이용해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다. 야채·상추 샐러드 등을 비롯해 참숯 화덕이 준비되어 쉽게 청보리한우를 맛볼 수 있는 셈이다. 홀만 64석이 준비 된데다 8~16명이 들어가는 영광의 산(山) 이름을 딴 명품관 룸이 10곳, 4개 룸을 대형룸으로 만들 수도 있어 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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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11.05.0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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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등노지장어직판장백수읍 하사리 10지선 분등353-1339이응배·이영숙 부부노지장어의 계절이 돌아왔다. 겨우내 동면에 들어갔던 장어가 토실토실 살이 올라 제 맛을 내는 시기다. 특히, 칠산바닷물로 키운 노지황토장어는 담백한 맛이 더욱 으뜸이란 입소문이다.백수읍 하사리 10지선 길을 따라 2km, 하늘의 북두칠성이 바다로 떨어져 만들어졌다는 서해 칠산바다가 코앞이다. 바다와 경계인 모래언덕에 자리 잡은 ‘분등노지장어직판장’은 5년 전 이 마을 출신 이응배(57)·이영숙(52) 부부가 문을 열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장어 맛있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더구나 이곳 장어는 노지 전용 양식장에서 바로 앞 칠산바닷물로 키운 황토장어기에 그 맛이 남다르다. 직판장 언덕에서 몇 미터만 내려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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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진 기자
2011.04.2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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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봄을 맞아 각종 보양음식들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특히 맛과 영양을 두루 갖춘 오리고기의 관심이 날로 높아져 가고 있다.이미 오리고기는 어느 누가 먹든 해가 없고 몸에 이롭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오리 본래의 냄새는 어쩔 수가 없는 법. 여기, 참나무로 잡냄새를 잡고, 웰빙을 높여 맛과 건강을 챙긴 숯불구이, 바비큐로 손님의 발길을 끌고 있는 맛집이 있다. 영광읍 남천리 한국빌딩 옆에 위치한 ‘수정장작구이’가 바로 그 곳. 목재로 꾸며진 멋스러운 가게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의 원목가구로 이루어진 토속적이고 정감 가득한 인테리어가 손님을 맞는다. ‘수정장작구이’는 푸짐한 상차림에도 불구하고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준수해 ‘단골들이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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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선 기자
2011.04.15 11:57